그냥 흔한 워로드 유저임 베타때 찍먹하던 계정 잃어버려서 21년 3월달에 새 계정 만들고 워로드를 본캐로 시작 오레하,아르고스,발탄,비아키스까지 전태였다가 쿠크때 게이지에 제대로 데여서 워게 눈팅한 세팅으로 조용히 아브까지 전태고기 스왑하면서 다니다 현생이슈,하브56 피로도가 겹쳐서 접었다가 23년 가을에 복귀했더니 카양겔 거울패턴,일리아칸마우르그 등 헤드혐오 짜증나서 전태로 고대악세 맞춰주고 선발대따라 똥꼬 찢어져가며 현재는 1644 전태임 어느 고정팟 핵심 인원들께 줏어져 운좋게 공팟보다 훨씬 수준높은 환경에서 나름 좋은 센스와 실력을 인정 받아가며 다함께 이클-별제-대지분쇄 칭호도 땄음 물론 선클로 부랴부랴 급하게 레벨을 올린감이 있기에 보석도 10멸은 두개뿐이고 무기도 고작 23강이지만 내 실력에 부끄럼없을 정도로 자신감이 생겨있었음 그런데 워로드 직업군에 현타가 제대로 와버림... 뭐 나도 나름 철새처럼 접고 복귀했지만 무력평준화, 워로드 딜 너프,넬라너프, 팀에 민폐가 되어버리는 환경,개선 전 맞아야지만 스택이 쌓이는 직업각인, 안그래도 불쾌한 헤드딜러가 복귀하니 잡기에,민폐패턴에 멸시받는 등 뭐 난 이런점 나름 잘 극복해가며 위에 말한 업적들을 하나씩 수행해 왔는데 뭐가 문제였냐? 어제 일요일 슬라임섬 시간 기다리며 일반채팅으로 모르는 사람들과 노가리 까는중 기상술사 한분이 내 이클칭호를 보시곤 "오 이클?" 이라고 반응하시길래 별제,대분 차례로 바꿔가며 소리없이 자랑을 했는데 그분이 하시는 말이... (워로드면 다른분들보다 깨기 쉬우셨네요?) 라는 거임... 시발 할말이 없더라 어지간하면 뭐 우린 게이지,스택땜에 느린깡통으로 나름 피할거 피해가며 짤패턴 난무하는 헤드포지션도 잡고 주딜기 쿨 안놀리고 넣기위해 옆구리에서 온몸비틀어 빗겨치기로 피똥싸며 고점 뽑는다고, 우리 나름 고충이 있다고 반박했을텐데 위에 적은 내용중 복귀하고 카양겔,일리아칸때 전태로 직각을 굳힌점이 스스로 생존난이도가 고기는 물론 어떤 직업보다 높은직업으로 도망갔다고 스스로 생각이 들면서...하... 시발 이클도 별제도 대분도... 난 그냥 살기만 해서 깬건가... 싶더라... 근데 나도 나름 고인물 워로드들 보며 딜각도 센스도 흉내는 내는데... 내가 더 잘해져도 저딴소리를 들을거같아서 뭔가 힘이 빠지네... 퇴근시간 다 되어가는차에 일도 없고 한가해서 자재창고에서 월루글 써봤음... 글 을 잘 못써서 보기 힘든건 미안해... 워형들 ㅎㅇ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