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3 전태를 육성중인 워붕입니다

하멘 4관도 깼고 뭘할까 하던 찰나에 6월에 시누마탄 골드 지급이 끝난다해서

그 전에 한번 깨보려고 하는데

시누마탄 처음 나왔을때 지인 거근딜러들이랑 재미삼아 노말가서 금방 깨버린 기억이 있긴한데

너무 오래전 일이라 기억도 없고 막상 또 하드로 가니까 

눈 관리가 중요해서 도발 함부로 잡으면 파티원 스택이 다 사라지니 너무 골치 아프더라고요.

솔직히 워로드를 하는 이유가 보스를 도발로 어그로 꽉 잡아주면서

1각이나 전방, 넬라 등으로 파티원 케어하면서 딜 각 만들어주는 재미가 가장 크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불가능하니까 트라이하면서 내가 워로드라서 딜부족이 심해지는건가?...

도발을 쓰면 주시자가 한번 더 발동되서 자꾸 패턴이 꼬이는데 어떡하지? (예를 들면 주시자 이후 바닥 내려찍는거)

안그래도 근래 패치로 워로드에 현타가 많이 와서

어느덧 부캐 수라가 1624까지 따라왔고 부부캐 홀나도 1620을 찍었는데 본캐는 정작 아직 1633이란게...

자꾸 본캐를 바꿀까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아니야... 그래도 내 정체성은 워로드지! 하면서

갈팡질팡만 하고있는데 하드 시누마탄하면서 직업적인 회의감때문에 마음이 확 꺾이고 있네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