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레이드가 어려운 뉴비분들을 위해서
레이드가서 보면 좋은 것들, 기본적인 것들을 위주로 설명드려보려고 합니다.

어떤 버프들이 있는지 같은 세세한 것들은 보스마다 디버프도 다양하고
직업군마다 다르므로 해드릴 수 없습니다.
다만 이정도 보면 "내가 무엇을 하면 되겠구나","내가 지금은 조심해야겠구나" 등 
판단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설명드려보려고 합니다.

*글 읽으시기 전 저는 게임을 잘하는 유저가 아닙니다..
부족한 부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서폿유저이며 이 글에 나오는 일부 이미지 예시의 경우 제가 프로키온에서 찍은 것입니다. 
읽기 전 참고부탁드립니다.


1. 보스 체력, 광폭화 시간
레이드를 가게되면 당연하게 나오는 것들입니다.

첫 번째, 보스 체력보기
몇 줄인지 보시면됩니다.(오른쪽 x000)
보통 보스들은 체력 줄 대비 기믹이 나옵니다.

컨닝페이퍼, 공략 영상들을 보시면
"000줄 000기믹" 이라고 설명합니다.

보스 체력을 봐야 "곧 기믹이 뭐가 나오겠구나" 예상할 수 있습니다.

예시) 일리아칸 레이드 1관문 중
보스 체력이 134줄 정도일 때 → "곧 130줄 성스러운 부적 사용+무력화 패턴이 나오겠구나"

이렇게 곧 나올 패턴과 기믹 예상이 가능해야 합니다.

이때 예상을 하면서 무력을 위해 
무력화 스킬의 쿨이 돌아오게끔 아낀다거나,
다같이 성스러운 부적을 쓰기 위해 자신의 위치를 파티원들 주변으로 잡거나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안전지대를 갈 준비를 한다거나, 기믹을 수행할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시간 보기
보스 체력 왼쪽에 보면 광폭화까지라고 되어있는 부분을 보셔야 됩니다.

이는 보스 광폭화뿐만 아니라 일부 레이드 보스들은 시간마다 나오는 패턴, 기믹,
일정 시간에 사용해야하는 에스더스킬(히든 에스더)이 있는데 이를 쉽게 계산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시) 카멘 레이드 2관문 중
이동 카운터 다 성공 후 2페 13분 조우 했을 때
 → 30초 후에 히든아제나 사용 가능 예상 "12분30초 쯤 보스 날개보고 히든 아제나 사용해야지"

공대장을 하는 경우 이렇게 히든에스더스킬 타이밍 예측을 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체력과 시간 보는 것이 힘들 수 있습니다.
뉴비분들 보스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피하고 스킬 쓰느라 정신 없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조금씩이라도 보려고 연습하셔야 상위 레이드가서 편합니다.
(레이드를 여러번 가다보면 여유가 생기니 처음에 겁먹지마세요.)




2. 자신의 체력, 마나
자신의 생존, 딜을 위해서 수시로 보셔야합니다.
RPG게임을 여러번 해보신 분들은 체력, 마나 확인은 쉬울겁니다.
하지만 처음 RPG게임을 하는 분들도 계실 수 있으니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를 확인하는 습관은 생존과, 스킬 사용을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열심히 레이드에서 보스를 때리다가 체력 확인을 못하고 물약 못 먹고 죽는 경우,
스킬을 사용하다가 마나가 없어서 무력 등 기믹 때 스킬을 못 쓰는 경우
등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포터의 경우엔 마나가 없어서 쉴드를 못 주거나 케어를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마나 관리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물약이나 배틀아이템(암흑수류탄 등)을 같이 수시로 확인하면 좋습니다.
보스 체력은 많은데 물약은 몇 개 안 남았다면
"이제 패턴을 덜 맞아야겠구나", "서포터분에게 힐을 부탁해야겠구나" 대처를 하고
배틀 아이템 중 암흑수류탄은 딜을 위해서 공대원들이 순서대로 던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암흑수류탄을 다 썼다면
"저 암수 다썼습니다"라고 공대원들한테 알려주고 다음 사람이 던지게 할 수 있습니다.


3. 버프, 디버프 
버프, 디버프, 중첩 등을 확인해야합니다.

첫 번째, 중첩, 보스상태 확인하기

보스에게 피해가 더 들어가는 타이밍(딜타임) 등을 보기 위해서 확인하면 좋습니다.

레이드를 하다보면 보스의 상태, 중첩 등을 보아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뉴비분들 중첩이 어디있나요?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또한 보스 체력 아래에 뜹니다. 

예시) 상아탑 1관문
분홍구슬 쳐서 보스한테 넣으면서 옅은 분진스텍 쌓인 것 확인하기 

예시 이미지 처럼 스텍이 쌓인 것을 확인하면서 스텍이 덜 쌓였다면
스텍이 쌓이게 하거나 기믹을 해야합니다. 


두 번째, 보스에게 적용되는 버프 확인하기
먼저 낙인, 피해증가 등 버프가 보스에게 잘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하면 좋습니다
보스 체력 아래에 뜹니다.
예시는 제가 서포터라 낙인과 보스 공격력 감소를 가져왔습니다.

서포터의 경우엔 본인이 낙인을 보스한테 잘 쓰고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스는 가만히 있지 않고 움직이므로 스킬을 안맞거나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바드의 낙인기 하프는 보스가 움직이면서 범위 밖으로 나가면 낙인 적용이 안됩니다..
이런 경우 다른 낙인 스킬을 사용해서 낙인이 유지되게 해주어야합니다.

위 이미지처럼 보스의 공격력 저하 효과(=공깎) 같은 것들도 다 보스 체력 아래에 표시됩니다.


세 번째, 나에게 걸린 디버프 확인하기

본인에게 걸린 디버프를 확인하면서 게임해야합니다.
본인한테 걸린 디버프 스텍이 많이 쌓였다면 패턴을 덜 맞도록 생존 위주로 플레이를 해야겠죠?


디버프는 보통 본인의 마나 위에 뜹니다.
각인 중 위기모면이 사용된 경우도 마나 위에 뜹니다.
생존은 레이드 클리어에 영향이 크니 꼭 확인해주셔야됩니다.


네 번째, 나 또는 파티원에게 적용되는 버프 확인하기


서포터가 용맹을 쓴 경우 나 또는 파티원 체력 위에 뜹니다.

이 외에 서포터의 갈망, 초월 전승자, 쉴드, 공증버프 등 다 체력바 위에 뜨기 때문에 
이를 보면서 내가 버프를 잘 받고/주고 있는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 버프, 디버프 부분은 상위 레이드를 가게되면 필수로 요구되기는 합니다..
서포터의 경우 "우리 서포터 공증 빈다", "우리 서포터 낙인이 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시로 확인하면서 공증과 낙인 적용이 이어지게 해야합니다.

위에 적어드린 부분들을 잘 확인하고 체크하면서 기믹,패턴을 수행한다면 딜과 생존도 편해집니다. 
레이드를 클리어하기도 쉬워지겠죠?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보려고 했으나..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뉴비분들이 좀 더 빨리 적응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제 경험상 뉴비분들이 힘들어 했던 부분이기에 이 글을 썼습니다.

혹시 추가 되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적어주세요!
가능하다면 추가하겠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로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