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효율면에서는 채집이 원탑입니다.

효율성을 전혀 따지지 않고, 재미와 치유를 찾겠다는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시면 됩니다.

본인은 채집43이며 지금까지 캔 재료만하더라도 소금꽃 약7천개, 설종화 약4천개가량이며, 버섯으로 인한 물약벌이만해도 수천골가량 벌었습니다. 물론 찬란한이 더럽게안나오는 단점도 있지만서도, 문제는 그게 아니라

노동대비 효율면에서는 채집을 따라오지 못합니다.
이게 골드수급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하냐면, 단적인 예로

A회사에 김채집씨와 이채광씨 박벌목씨가 입사를 했는데
이 셋은 똑같은 시간에 출퇴근을 하며 똑같은 업무의 강도와 똑같은 노동을 합니다.
대망의 월급날 김채집씨는 200만원받았고, 이채광씨는 150만원을 받았으며, 박벌목씨는 120만원을 받았습니다.

왜 이런 차이가 날까요?

정답은 모두 알다시피 생활장비 연마에 있어서 유독 채집만 특혜아닌 특혜를 받기 때문입니다.
소금꽃대란이 있었을때도 기에나서버 기준으로 100:70까지 올라갔었으며, 아무리 못해도 60골이상은 받았습니다.
RPG에는 지갑전사들이 존재하기 마련이고, 이는 예전부터
와우사장님 손님 린저씨등으로 불리며, 시간을 돈으로 사는 부류였고, 자유경제적관념에서 보면 당연한 이치입니다.

또한 채집은 2티어 생활장비연마로 유일하게 돈으로 살 수 있으며, 설종화대란이 일어날것입니다. 이미 많은 장사꾼들이 시세를 형성하고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분명 똑같은일이 벌어질겁니다. 헌데 벌목과 채광은?

수요가 채집의 반도 안될거라 예상합니다.

역사는 반복됩니다.

패치가 안된다면 3티어 생활장비 또한 똑같이 되겠지요.
4티어도요, 5티어도요.


말이 길었는데 결론은

1. 채집이 늘어나건 말건 결국 지갑전사로 인한 수요가 넘사벽

2. 이로인해 노동대비가치환산은 채집을 넘어설 생활스킬은 없다고 봐도 무방

3. 다른 생활스킬보다 훨씬 밝은 미래

채집충이지만 양심고백합니다.
패치가 되야 이런 기이한현상이 막을 내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