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력이 좋은건지 아무리 뒤지게 아파도 실신까지 안 하더라 ㅅㅂ

전에 방광염에 걸렸는데 방광에 있는 염증이 콩팥까지 전이 돼서 신장염 왔던 적이 있음

고열/몸살/오한/복통이 2주 동안 계속 됐는데 단순 몸살인 줄 알았지 ㅋㅋ..

회사에서 강제 조퇴 당하고 병원가니까 39.N도 였음
아마 2주 기간 동안 40도 웃돌던 적도 분명 여럿 있었을거임
밤마다 열이 더 펄펄 끓었고 앓았으니..

육체랑 정신이 분리될랑말랑한 게 느껴지지만 의식이 그렇게 쉽게 날아가진 않더라..?

막 웹툰 드라마 영화보면 비 쫌 맞았다고 몸살 걸리고 실신하던데..

기절한 적은 인생에 딱 두번 있긴 함!
단독주택 2.5층 높이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을때랑
급식 때 기절놀이 했던 적에 .. ㅎ

아플 때 기절이 실존하긴 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