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서 나이 많은 남자직원 와이프가 간호사임
일단 8살 어린데 남직원보다
병원 출퇴근 시간도 빠듯한데
저녁 무조건 밥 차려줌;;;;
아니;;;;
나 혼자 살아도 저녁 밥 챙겨먹기 귀찮아서 에어후라이기 닭꼬치로 해결하는데
얼마나 남편을 끔찍하 사랑하면 퇴근 (것도 간호사면 업무강도 개빡셀텐데)
하고 저녁밥을 꼬박꼬박 밥솥으로 손수 지어 준다는거 넘 기엽고 애틋하지 않냐?
내 눈엔 한식먹는거 좋아하는 꼰대인데
누구눈엔 저녁밥 꼭 챙겨줘야하는 8살 연상의 오빠일거 아냐
진짜 이런거보면 짚신도 제짝이 잇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