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디 여초사이트 같은 곳 알질 못해서 이런데다 올리네..
나 원래 피부 개좋단 말 많이 들었음,, 진짜 뽀샵한 것마냥 피부좋았는데
타지역 살면서 거기서 피부 다 ㅁ망가짐.... 거긴 수질관리를 안하는지 아님 배관이 더러운건지
샤워기든 세면기든 필터기 달아야하고 빨리 누래지고 이물질껴서 2~3주마다 갈아야함
근데 그걸,, 2년 거의 다 살 쯤에 알아서 필터기 쓰고 그랬거든
그래서 2년 가까이 사는 동안 피부가 망가졌음

진짜,, 화장 다 지우고 싹 씻고 나와서 토너로 얼굴 닦는데 막 뾰루지가 네다섯개씩 같이 올라오고 그랬어서
화장품을 몇 번이나 갈아치웠는지 모른다

그러다 어느순간 아 나이들면서 피부가 변하고 그런건갑다.. 하고 포기했지
그러고나서 알게된거..
다시 본가있는데로 이사왔는데 여긴 수질관리가 잘된건지 어쩐건지 필터기를 꼈는데 첫 초반에만 좀 누래져서 한 번 갈았지, 2~3달 넘는 동안 허옇게 그대로 이물질 하나도 없이 있는거임..

그래서일까,, 뾰루지가 진짜 거의 안나
타지에서 살던 동안 뾰루지가 반복해서 났던 곳만 어쩌다 한 번 썽나서 날 뿐이지
안남..... 그래서 이제 회복기 접어들면서 흉졌던게 스멀스멀 사라지고 있는데
그래도 너무 마음아파.... 흉터가 좀 사라지긴했어도 착색된 것도 있단말야?
모공도 넓어지고 그래서 블랙헤드도 많아졌고,,,
이건 복구가 되는걸까... 홈케어를 빡세게 하면 돌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