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겁
(億劫)
의 시간동안 받아왔던 혐오
(嫌惡)
와 멸시(蔑視),
영원히 씻을수 없는 치욕(恥辱)과 상처(傷處)들, 
이제 모두 끝났다.

기나긴 세월(歲月), 오래도록 뒤집어진 세상(世上)이 깨어지고,
올곧게 바로 설, 그 날이 다가온다. 

새 시대(時代)가 오고있다.
패악(悖惡)을 일삼던 무리들은 모두 죽고,
우리는 그들 위에 우뚝 서리라

긴 억겁
(億劫)
의 시간, 그 간 벼려온 서슨 날,
이 날이 어느 누구에게 따스할쏘냐.

그 날이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