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부모님 집에서 사는 중인데 부모님이 오라고 해서 혼자 살다 들어온 거임.. 우리 강아지 늙기도 해서 집에 사람  있는 게 좋을 거 같아서 나도 들어오ㅓㅆ고
이번에 동생도 집 계약 끝나면 들어온다는데 동생이 강아지 한마리 키우거든
근데 우리 집은 이미 13년 전부터 키우던 강아지랑 2년 동안 키우고있는 고양이가 있음
동생이 옛날에 뭔 고양이 키우자고 다짜고짜 데려와놓고 고양이한테 돈 한푼 안 쓰고 집에 고양이 냅두고 지는 혼자 산다고 나감
아빠가 케어 다 하다가 다행스럽게도 언니가 결혼 할 때 데려가서 그 냥이는 잘 살고있음..지금 고양이는 그때 아빠가 고양이에 빠져서 버려진 길냥이 한마리 어디서 주워와서는 키우는 중..

근데 이번엔 동생이 지 혼자 살면서 키우던 강아지가 있는데 애가 그때에 비해서는 강아지 케어도 확실히 하고 다 괜찮고 좋음

근데 그 강아지가 너무 커.. 이미 강아지1 고양이1 까지 있는 마당에 걔까지 오면 집이 너무너무 작을 거 같음.. 뭣보다 우리 강아지한테 자꾸 올라 타는데 울 강아지 늙어서 힘이 없어가지고 픽 쓰러질 정도임
지가 교육 한다는데 그동안 받을 스트레스도 걱정 되고

명절에 집에 데려왔을 때 난 도저히 감당이 안 더ㅣ던데
애가 덩치가 큰데 어리고 성격이 너무 활발해서 감당이 안 되더라
다 좋은데 그러면서 고양이 강아지 건들고 다니니까ㅠㅠ 애들이 힘들어했음
동생이 교육 하겠다고는 하는데 ㅅㅂ강아지는 죄가 없지만 동생 마빡 존내 쎄게 때리고 싶다
진짜 어쩌려는 거지 아무리 봐도 우리 집에서는 그 강아지까지 키우는 건 무린데
집이 작은 건 아닌데 작음.. 뭐라 표현해야 되냐
아효ㅠㅠㅠ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