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술마시면서 친구가 썰풀어줬는데
탄약 관리병이랑 인사과 계원인 병사랑 서로 동기인데
평소에 좀 티격태격하는 느낌이었대

친구가 서로 또 말싸움하는거 지나가다가 들었다는데
인사과계원이 장난식으로 니 휴가 내가 다짤라버릴거야~라고 했고
그걸 들은 탄약계원도 장난식으로 탄약고 문따서 수류탄 인사과에 배달시켜줄게~ 이러는거 보고 ㅋㅋ 저 븅신들 또싸우네 이랬는데
며칠뒤에 탄약관리병 친구가 보직이 바꼈다는거임ㅋㅋㅋㅋ

그때 근처에 친구말고도 사람이 많았다는데
포대쪽 간부가 듣고 중대장한테 말했다나봄ㅋㅋ

여기서 궁금한게 왜 서로 보직가지고 협박질했는데 한쪽만 바뀐건지ㅋㅋㅋㅋㅋ
들은 내용 그대로 말했다는데 탄약관리관도 애들이 장난친건데
왜그러냐 그러고 제보자가 날조한줄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라고함ㅋㅋ

둘다 중대 내에서는 에이스급에다가 성격도 괜찮았고
평소에 둘이 말다툼도 많지만 서로 장난도 많이 쳤다는데
왜 한쪽만 날린건지 모르겠다는데 나도 궁금해짐ㅋㅋㅋㅋ
근데 웃긴건 그사건이후로 쟤들은 더 친해졌고
둘다 분대장까지 하고 같이 전역해서 동업한다고함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