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일이 너무 바빠서 방 청소 1주일동안 못하고 빨래도 널 시간 없어서 건조기 못 돌린 빨래는 빨래걸이에 그냥 대충 던져놓고 회사 갔는데

오늘 옆집 에어컨 배선 확인때문에 집 방문 되냐고 부동산 사장님한테 연락왔다.

방이 너무 더러워서 안된다고 했는데 집주인 바꿔주면서 부탁하길레 어쩔 수 없이 허락했다.

근데 오늘 퇴근하고 오니까 방 청소 되있고, 빨래걸이에 대충 던져놓은 빨래들은 전부 가지런히 널어져 있더라

순간 너무 깨끗해서 우리 집이 아닌 줄 알았다. 우렁각시가 왔다갔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