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레이드게임에서도 그랬는데
서폿은 성장체감을 느끼는 부분이

1. 미터기 / 로그
2. 똥쟁이 케어
엿었고

1번은 느껴진다의 개념이 아니라 아 그렇구나 납득이고
2번은 서폿 ㅈ같네 저런애들도 살려야하나? 로 돌아오지
'아 내 템이 역시나 좋아졌구나' 느낄 구간이 없던데

난 레이드게임에서의 서폿(힐러)이란
스펙에 대한 저점이 높고 고점이 낮은 반면
실력에 대한 저점이 낮고 고점이 높은 역할이라 생각했고

그래서 보통 힐러가 꼬공잡을 하거나
좀 더 여유로운 탱커가 꼬공잡해서 오더를 하거나 하잖아
딜가놈들은 딜이나 싸는거고

로아는 레이드가 지금까지 너무 쉬웠다보니까
서폿에 대한 저변이 굉장히 좁았었는데 카멘을 거쳐오면서 슬슬
'아 서폿도 서폿만의 노하우가 필요하구나'가 생기는거고

갈망싸개 -> 폿느님으로 바뀌는 과정이라 생각함

솔직히 서폿들이 성장체감을 느끼려면
레이드 설계부터 서폿들을 쥐어짜는 패턴들이 나와야하고
성장을 함에 따라서 서폿들이 점점 여유가 생겨야 하는데

이거 가능할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