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포항에 지인이 자살할거 같은 조짐 있어서 경찰에 자살신고 했는데, 난 서울이었단 말이야?

근데 신고 받자마자 한 3분 만에 서울(노원) 경찰이 포항 경찰에 연락해서 이미 지인 아파트까지 와서 밑에서 기다리고 있고,
내가 그 지인이 몇 호인지 까지는 모르지만 대신 사진 보내준다 하고 보내주니 정확하게 몇호인지 찾아서 5분 만에 데리고 내려왔고, 이후 상담했다고 그러더라

이분들이랑 전화할 때 목소리와 말 하나하나에서 사람 한명 살리는데 전력을 다하는게 느껴졌음


근데 지금 뉴스 뜨고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 보니 이렇지 못한 비정상적인 경찰들도 참 많구나..
분명 이분들이랑 달리 평소에 뇌빼고 살다가 경찰 시험만 붙어서 경찰된 병신들이겠지

병신새끼들도 많지만 열심히 하는 경찰들도 있다는걸 알게 해준 경험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