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6-30 19:11
조회: 54,217
추천: 131
...여친이 암 진단을 받았네..연락하고 본지는 1년 정도 됬고
정식으로 사귀자고 한지는 두달 정도 됬는데 평소에도 애가 생리통이 심하긴 하지만 자주 아랫배가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가보자했더니 첨엔 흔한 근종이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배가 아파서 애가 막 일도 조퇴하고 그러다가 병원쪽에서 난소암일 수도 있다고 바로 입원하자고 연락이 왔음... 내일 모레 수술인데 별 일 없이 수술 잘 됬으면 좋겟다.. CT상으로는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의 전이는 잘 안보이지만 수술 할때 배를 열어서 조직검사도 해보고 잘 봐야 알 수 있다고함...ㅠㅠ 운이 좋으면 암이 아닐 수도 있고, 재수없으면 암이고 다 들어내야할 수도 있다네.. 나는 뭐 사실 아기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막상 내가 내 아이를 보면 또 모르겠다만은, 우리 엄니가 누나셋에 나 먹여살린거나 내가 친누나들이랑 나이차이가 많아서 초딩때부터 누나들도 조카들 키우는거 봐서 그런가 놀러오면 내 장난감도 때려부수고 기타도 어디서 뺀치를 찾았나 잘라먹고 했던 악마들이었기 때문에.. 이미 초딩때부터 와 난 결혼하면 애 절대 낳기 싫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살았기 때문에 만약에 내가 결혼을 하더라도, 가능하면 딩크족으로 살려고 했어서 애가 있고 없고는 큰 문제는 없음.. 실제 친누나 중에 첫째누나는 매형이 문제인진 모르겠으나, 불임인데 지금까지 둘이 알콩달콩 잘 살고 있기도 해서 아이가 중요하다는 생각은 없음.. 치료 잘받길 응원해주고 도와주는 게 제일 중요한데 내가 이번학기 막 박사학위 졸업하는데다 학자금대출등 갚고 있다보니 크게 도와줄 수 있는 것도 거의 없어서 너무 미안함.. 여친은 일을 꽤 했으니 모아둔 돈이 있는듯 해서 치료에는 문제가 없는 듯 함.. 이게 우리 둘 다 동갑인데 30초반인데 뭔일인가 싶다.. 물어보니 주변 가족, 친지 중에 젊은 나이에 암 걸린사람은 자기가 듣기론 암도 없다고 했음.. 참고로, 일본 사람이라서 후쿠시마 방사능 때문인가 뭐지 별별 생각을 다했는데.. 지금 그걸 생각해봐야 의미가 있나. 싶지만은.. 매일매일 전화하면서 힘내자~ 사랑해~ 응원 해주는게 전부네 잘 치료 받았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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