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3살인가로 기억하는데 암튼 막 혼자 걷는 나이임...

부모님이 걸을때 소리나는 양말 신겨놨는데 난 그게 신기해서가 아니라 
어??? 소리나네??? 소리 안나고싶다!! 하고 계속 걸었거든 그러다가 도와달라고 부모님 쳐다봤는데 안도와주고
혼자 어떻게 해보겠다고 걷고걷고걸어도 계속 소리나서 울어재꼈고
부모님은 그 방 옆에 침대에서 웃으면서 보시다가 내가 울어재끼는거 보고 또 웃으시고
그거에 분해서 더 크게울고...

암튼  그때 당시엔 몰랐는데 그때 내 감정이 짜증이라는 감정이었구나 하고 기억나는데... 님들은 언제가 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