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가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요즘 거의 스팀게임위주로 하다보니 빨간약 씨게옴...


업무하고 애기 재우고 오다보니까 반쯤 눈감길때 접속해서 다 아는 패턴도 욕심부리다 죽을때도 많고,
캐릭 스펙이 괜찮으니까 밑잔 먹으면 캐릭빨+스펙빨이고
밑줄 못먹으면 난 ㅂㅅ인가 싶음...


항상 피곤하다보니 트라이하는것도 부담이고...


돌아보면 싸이버 빠찡꼬마냥
97돌, 25강, 무품100, 팔찌, 편린 20만골
이런거 띄울때 도파민 뿜뿜 했지,
언제부터인가 레이드 자체는 재미보다 부담이 더 컸던거같아..
연구하고 실현하는데 제일 재미를 느끼는데
세팅도 거의 획일화 되어있고 그거 아니면 파티를 못하고..


이제는 mmo는 보내주고
일시정지 가능하고, 실수하면 세이브로드 가능하고...
돈도 거의 안들면서 연구할거리도 많은...
패키지게임쪽으로 넘어갈 나이가 되버린건가 싶음..
나이보다는 육아가 있다는게 큰거같음...


로아온까지만 버티자였는데,
일단 4티어까지만 버텨볼까... 4티어 되면 재미 찾을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