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거든?

분명 입사초에는 돈 도 존나 쥐꼬리 만큼 벌어서 먹고싶은거 사고싶은거 아껴서
적금넣고 연금 ISA로 주식넣고  아끼며 사는데
위에서 밥 사준데 회식하제 존나 좋았는데

와 딱 1년 지나니깐 밥먹자 존나 부담스러움
1년차까지는 뭣도 모르는 애니깐 일 이야기도 잘 안했고 뭐 그냥 밥먹고 잘해라 이정도인데
와 밥먹으면서 요즘은 숨이 막힘 회식하면 밥 먹으면서 일 이야기 좀 안 했으면 좋겠는데

비싼밥 안먹어도 되니깐 그냥 집가고싶다 소고기고 뭐 대방어고 뭐 갈비고 그냥 집가서 엄마밥 먹으면서 유튜브나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