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엔 그냥 오가며 인사주고받고 업무차 이야기 가끔에
퇴근길은 조금 겹쳐서 퇴근시간 맞으면 가면서 스몰토크?
진짜 회사원 1, 2서로 이런 느낌이었는데..

관리부가 얘기하는 나 퇴사한다는 이야기 듣고서는
나 퇴근할 때 같이 이야기 하면서 퇴근하자 하고
그동안 자주 접점이 없었어서 아쉬웠다,
전까지라도 같이 퇴근하면서 이야기하자 하더라고.

그래서 아 그런갑다 사람이 좋네 하고 하는데
옆부서에서 과장님이 내가 싹싹하고 좋다고
칭찬이 입에 마르도록 하신다고
자기가 보기에도 그래보인다
나보고 좋은 사람이다 다른 사람들하고는 다르다,
며칠간 같이 다니는데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좋다
이럼..

어제는 같이 가는데
내일 커피라도 사드릴께요 OO씨 ~
가 어제까지 상황인데.. 뭐지 흠

내가 너무 혼자 김칫국 마시는건가?
여자분인데 나이 차이도 많이 안나고 이쁘고 귀엽긴 하셔 응..

내가 스물 중반 막바지고 대리님이 내가 알기론 30이시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