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진짜 딱 그런 부류라 거미 키우고 전갈 키우고 그랬는데 지금은 거미 한마리 키우고 있음
학창 시절에 같이 살았을때 집에 곱등이 나오고 귀뚜라미 들어오고 그런거 그냥 맨손으로 잡아서 밖으로 던짐

근데 오히려 얘가 쥐 무서워 해서 햄스터 만지면 소름 돋아서 부르르 떨고 개도 무서워함
내가 벌레는 안무서워하는데 동물은 무섭냐 하니까
그 큰거 만지면서 벌레 조그만한게 뭐가 무섭냐고 그러더라

들어보니까 일리있는거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