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05군번이라 좀 오래되긴햇음

우리땐 손찌검도 있었고..그냥 공공연연햇지

간부들도 별소리 안하고


근데 난 우리대에서 컷한다 해서(내가 군번이 좀 풀려서 상병 3호봉때 왕고)

일단 적어도 우리내무실에선 절대 선임이 헛 군기 못잡게 하고

짬먹어도 청소 다 배분해서 하기로 함

당장에 나도 믹싱하고 걸레빨아오고 햇으니


우리 탄약반장이 너 그러다 먹히면 어쩔려고 그러냐 라고 햇는데
(지금이야 운동오래해서 큰몸이지만 그땐 멸치에 가까운 슬랜더)

내 맞후임이 밖에서 사채하다 온놈에 중딩때 유도 선수출신이라

윗사람에게 깍듯이하고 일단 애가 험한세상에 있었어서 그러치

애는 착했엇음.

온라인도박장하다가 잡힐거 같아서 들어왔다함.

개가 기어오를 분위기 자체를 안만들엇음.

내가 만든 분위기도 잘 따라줬고


전역하고도 후임들하고 연락할때 들어보니까

내가 간 이후로도 분위기 잘 잡혀서 햅삐 병영 유지 됬다고 들어서

좀 뿌듯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