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커는 왜 밉상이 되었는가? ]

본인의 강함에 대한 표출이나 또는 그냥 단순 상대방을 칭찬하는 어떤 표시도

본인의 의도와 관계없이 사람들이 느끼기엔 '이새ㅡ끼 뭐지?'

하는 생각을 들게하는 위치에 와있다고 느낌 

예시를 하나 들어보겠음. 먼저 예시를 들기전에 특정 직업을 끌고오면 문제가 생길수있으니 임의의 직업 A를

심판자 딜홀나로 설정하겠음 여기서 말하는 심판자는 실제로 심판자가 아니고 일반적인 딜러라고 생각하면 됨.

하키 레이드끝나고 1650 심판자가 밑줄을 가져갔음. 이때 1630 딱렙 브레이커는 그냥 사진에 나오는 강투딜러정도

레이드가 끝난후 입찰화면에서 브레이커가 "와 심판자님 쎄네" 라고 했다고 하자. 그러면

몇몇은 속으로 '저새끼는 저 스펙으로 이긴다고 생각한건가 심판자가 쎈게 아니고 심판자 스펙이 좋으니까 당연히 밑줄 먹는 구조인데 저 말하는 의도가 뭐지?' 라고 뭔가 기분나쁘게 생각한다고

반대로 1630 충모닉이 레이드 끝나고 "와 심판자님 쎄네" 라고 했다고 하자?

심판자는 뭐라고 생각할까? "짜식~ 형이 버스 태워줬어 새꺄~ 너 재능있어~ 열심히해~ " 라고 생각하겠지?

브레이커가 왜 이런 밉상 포지션이 되었는가? 를 생각해봤음

[ 이기적인 딜링포지셔닝 ]

상위레이드까지 갈것도 없음 그냥 하위레이드만 나열해도 

1. 일리아칸 1관 헤드맞으면 바닥터지는 패턴

2. 쿠크 똥 묻었는데 안빼고 수라결 ㅈㄴ 쳐박기 (똥은 브레이커가 생긴건데 다른사람이 빼야함)

3. 카멘 알비온 패턴에 똥생긴 브레이커 에라모르겠다 딜

4. 카멘 검멘때 표식 어그로 생긴채로 에라모르겠다 딜

등등

뭐 위의 상황처럼 딜을 안하는 브레이커들도 있겠지만 레이드를 해보면 위의 상황은 그냥 단순한 예시일뿐

어떤 상황 어떤 장면에서도 이기적인 딜링을 하는 브레이커를 많이 마주하게됨. 단순 본인의 딜만 열심히 하는게 아닌 남이 딜 해야 하는 상황까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에 밉상 이미지가 커졌다고 보고있음. 이게끝이냐? ㄴㄴ 아님

[ 은근슬쩍 약코 ]

맨위에 본문에서도 이미 말했지만 다른 직업이라면 거의 절대로 못이길 스펙차이를

브레이커는 꽤 많이 이기는 장면을 볼수있음.

그렇다 보니까 본인이 1630 딱렙 인데 1650 심판자 에게 밑줄을 빼앗겨도

그 사람의 스펙,실력이 좋아서 그 사람이 나를 이겼다고 생각하게 아니라

'와 저 직업도 쎈데?' '나 브레이커인데 졌는데?' 이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꽤 있다는거임

이게 겉으로 표현되는 경우도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음 "이걸 지네" 등등

[ 나는 통나무를 들고있다 ]

위의 [이기적인 딜링포지셔닝] 과 비슷한 맥락에 있는 부분인데

물론 브레이커가 동스펙 기준? 기준 최상위권이고 실제로 동스펙 8명이 레이드를 갔다고 하면

통나무를 드는 포지션인건 맞음 그렇다 보니까 레이드의 작은 기믹(예를들어 일리아칸 1막 2달) 부터 시작해서 격돌 같은 기믹까지 브레이커에게 시키는 경우가 굉장히 드뭄 거의 없다고 봐야함 특정 상황(격돌 잡는게 오히려 좋은경우) 을 제외하면

하지만 이기적인 포지셔닝 + 팀원들의 배려를 받으면서 고맙다고 생각하기는 커녕 '나는 통나무를 드는 사람이니까 당연해'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굉장히많음

일례로 본인에게 어떤 기믹을 시키면 기분 나쁜 티를 낸다던가 "제가요?" 라고 하는 상황도 심심찮게 볼수있음.

나도 로아를 오래하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레이드 하면서 수많은 직업을 만나면서 이렇게까지 상대방이 이타적임을 바라는 딜러는 본적이없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