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20후반에 이거하나 치료할 돈 없다는게 서럽네 일은 일대로 하고 돈을 모으려고해도 부모님 빚 돌려막으면서 한달이라도 밀리면 이제 독촉전화와서 월에 버는 돈은 다 빚 갚는데 전전긍긍하고 사랑니 발치 얼마안든다해서 치과갓더니만 하악사랑니는 어금니 아래쪽에서 자라서 이미 뿌리를 다먹어간다하고 발치해도 어금니도 같이 발치해서 임플란트 해야하고 상악은 또 상악동에 자리잡아서 대학병원가서 뽑으라하고 난 그럴만한 돈도 없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그냥 약먹고 버티는게 일상이네 미루면 더 크게 돈나간다 하는데 치과의사도 걱정스런 맘에 한 말이겠지만 이때까지 뭐했냐고 한마디 하는데 집와서 괜히 속상하네 아등바등 이러는것도 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