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고기 굽는 메인이 되고 그사람이 거진 다 굽다가 누가 좀 도와주고 그런 분위기자나

그러면 보통 고기 굽는사람 페이스에 맞춰서 충분히 먹을 시간 주면서 먹지 않나?
그리고 공기밥이나 냉면 시키고 또 일어날때도 그 친구 먹는거 보면서 일어나고.

인터넷 썰 보는데 여친+여친친구2 이랑 고기굽다가 아무것도 못먹고 배고파서 분식집 집에 가는길에 들르는 썰 보니 맘이 아프네... 나도 고기 잘구워서 회식을 가든 친구들끼리 삼겹소주 하던 항상 내가 집게 가위 잡거든. 근데 한번도 배려받지 못한적이 없는데...

내가 만약에 회사 회식때든 친구들이랑 모임이든 고기굽는데 고기 다 뺐기고 후식 먹을 시간도 안주고 바로 일어나고 배고파서 집가는길에 뭐 먹게 되면 그 음식은 디게 짤거같음. 고기를 못먹은 아쉬움보다 배려 하나도 못받았다는 그 도구가 된거 같은 마음에 눈물날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