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샤의 편지로 혼돈인 게시판에

열심히 만든 미니어처 투척 하고 감




5주년 펫 달여우(공모전에서는 여우별이었음!) 두마리~





★제작 과정


내가 귀엽거나 만들어야겠다 싶으면 참고하려고 사진을 넣어두는데

달여우(여우별)​은 넣어두고 만들기가 어려워 보여서 일단 유예 해놨었음


얼마 전 도스터 만들면서 다시 만들어볼 의지가 생겨서 만들기 시작




목표는 요 얼굴!




미니어처를 주로 만들기 때문에 처음에 작게 작게 만들었음

근데......너무 작게 만들다보니 도안이 안나옴

창작하는데 머리 용량 터짐...결국 안돌아감




몇번을 풀고 몇번을 버리고..하다가

결국엔 샘플용을 크게 만들기로 함




이게 만들기 힘들었던 이유 중 하나가 꼬리에 그라데이션이 있기때문에

색조합이 중요함

그리고 굵기가 다른 실들을 조합해서 써야하기 때문에 

너무 작게 만들기는 힘듦-_ㅠ




작더라도 표현해주고 싶은 발가락

배하고 발바닥 분홍인거 디테일을 살려주고 싶었음

나중에 바닥에 붙이면 티 안나겠지만..그래도~..





파스텔+색연필 등을 이용해서 색 경계부분을 자연스럽게 풀어줌




밤하늘이 포인트인거 같아서 반짝이도 발라줌



달여우(여우별)를 세워놓기 위해 발판을 만들었음

둘 중에 뭘로 할까 하다가


밤 하늘처럼 보이는 발판을 선택




요래요래 눈물이 많아서 눈가가 붉은 표정도 표현하고

꼬리에 구름, 달, 별도 붙여주고 마무리~



​이러고 나서



도스터 만들때 초미니 도스터 같이 제작함

이거를 어따 써먹어야하는데 마침 달여우(여우별)를 만들었으니...

요걸 써먹어야겠다 싶어서 더 작은 버전 도전!




저 도스터는 이 코바늘이라고 하는 바늘로 뜨개하는거임

굉장히 얇은 바늘이라 힘 좀 주면 톡 하고 부러짐....

바늘도 비싼주제에..왜케 약함..-_ㅠ

요즘 계속 실패하고 집착하듯이 만들었더니 손가락이

굳은살이 갈라지고 난리남ㅎㅎ;;




달여우(여우별) 작가님은 도스터를 입에 물린걸 그리셨었는데


(귀여운거+귀여운거) = 존귀탱


다시 도안 짜기에는 내가 지쳐서 도스터를 머리위로 올리는 것으로 

스스로 합의


오~~~랫동안 만든 달여우(여우별) 완성!


끝!

귀여웠다면 소중한 추천 하나 주시고 가주십숑!!!

작성자에게 큰 힘이 됩니당+_+





+) 번외

고양이의 집착을 이겨내고 나온 작품임




저 몸에 실들을 붙이고 가서 얘만 왔다 가면 실이 사라짐



발 밑에서 방해




만들고 있으면 머리박치기(머박)하면서 방해




레이드 버스타면서 만드는데 또 방해




얼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