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살던 동네 할렘가였는데
집앞 편의점이 새벽되면 앞에 테라스 의자를 어느순간부터 다 빼버림

근데 왜 그런지도 알고있음 내가 새벽에 자주 가면서 봤는데

노친네 4명정도 와서 점거하고는 거기서 담배피고 술마시고 이것저것 처먹고 함
근데 바로 지앞에 쓰레기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도 그걸 그냥 바닥에 쳐버림
담배도 어찌나 많이 피는지 얼핏봐도 떨어진 꽁초수가 한갑은 넘어보였음

그 노인네들이 지나간 자리가 어느정도인지 얼추 표현하자면
짤은 구글에서 주워왓는데 짤에선 차라리 저 쓰레기들이 얌전하게 테이블에 있지??
저게 전부 온 바닥에 사정없이 굴러다니는 정도 수준이라고 보면됨
테이블위에 쓰레기 있으면 뒤지는 병 걸렸는지 전부 바닥에 던지나봄

담배같은거 사러 편의점 들리며 지나가면서봐도 혐오스러웠는데
어느순간부턴 아예 의자 뻬버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