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동안 에어컨 고치느라 개고생했는데 어이없어서 글남김.

이번에 에어컨 바람이 조수석만 시원하고 운전석이 시원하지 않아서 동네 카센터 진단해서
고압호스 터졌다고 진단받고 모비스 부품사서 갈아 끼움.
이후에 에어컨 완전 사망해서 뜨거운 바람만 나옴.

이 다음부터 여기저기 카에어컨 좀 만진다는 카센터, 블루핸즈 공업사, 등등 다니면서 진단비 빛 검사료 냄.
대부분 가장 유력한 컴프레셔 얘기함.

중간에 블루핸즈 1급공업사가서도 진단비+냉매비 다 내고 2-3시간 검사받음 
컴프레셔 or 회로쪽 문제 같다고 함. ( 퇴근시간이라 저 얘기만 듣고 일단 나옴)

결국 여러곳의 가장 의심되는 부품 "컴프레셔" 갈기로 결정

부품비 아끼고자 모비스 수소문해서 들고 처음 고압소스 갈았던곳으로 가서  교체함. > 안고쳐짐
카센터 사장님 이래저래 보고 결론끝에 100퍼 콘덴서 고장이다  교체하시자고함
안고쳐지면 돈 안받느다고함.  > 안고쳐짐.
이 사이 사이에 자잘한 저항 및 핀센서 압력센서 등등 내가 사서 다 가져가서 갈아끼움. > 안고쳐짐.

그런데 콘덴서 고치면서 고압호스쪽 냉동오일 세서 이상해서 보다가 사장님이 에어건으로 좀 뺄려고 불었느데
바람이 안나감 > 애초에 모비스에산 고압호스가 불량품임.

결국 내가 고압호스 원래 끼던거 그냥 가스 채워서 임시로 달아놓음. > 에어컨 잘나옴. (물론 오래가질 않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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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핸즈 공업사 통화 결론 > 고압호스건에대해서만 청구가능 

본인 입장 >  3일간 여기저기 진단 및 수리하러 다닌시간 까지는 아니더라도 
                  블루핸즈에서도 오진하면서 10만원 진단비 받은것과 
                  아울러 그사람들도 오진한 컴프레셔 및 타 부품 수리까지 이중 삼중 지출 됨. 
                  전체 금액까지는 아니더라도 본인은 어느정도 적정선에서 보상이 이루어줘야 본다고 생각함.
                  (물론 그 블루핸즈 상태로 아닌 그 불량품을 내보낸 현대 본사를 상대로 얘기하는거임)


내가 염치 없는건가? 


와이프 입장 - 오바하지마
내 입장 - 이런거 넘어가면 호구임.

님들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