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동생 중학교때 대체 어쩌다 그랬는지는 아직도 모르지만
페미 빠져서 방에 전신거울에 걸스캔두애니띵? 스티커 덕지덕지 붙여놨음; 82년생 김씨 책도 읽길래
어른들은 잘 모르시니까 내가 엄마한테 친히 그 사상에 대해 귀띔해줌.
엄마 그날 아주 화나셔서 거울 밀어서 넘어뜨리고 거울 깨뜨림
나는 책 가져다가 책위에서 손톱깎거나 여름이었어서 그 책으로 모기 몇번 잡으니까 첨엔 동생 ㅈㄴ 분한듯이 울고
2주정도 지나니까 고쳐짐
그게 5년정도 됐는데 동생이 그때가 최고 흑역사라함
페미할 외모가 아닌데 어쩌다 거기 빠졌는지 아직도 의문
아이러니하게도 모델과 진학해서 그 누구보다 코르셋 조이며 사는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