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게 재작년 이맘때쯤 시작해서 꾸준히는 아니지만 계속 로아를 한 유저임

로아를 나름 하기도 해서 주변에서 나 로아 할라하는데 직업추천해달라고 질문 받아본적 꽤 있는데 맨날 하는 말이 있는데

너는 뭐하고싶냐, 어떤 플레이 스타일이 좋냐, 직업티어는 생각하지말고 너가 끌리는 캐릭 해라 이렇게 자주말함

근데 로아 시작하는 대부분이 알피지를 처음 접해보는 애들이라 그런가 롤같은데에서 날먹은 서포터다 라는 개념이 있어가주고 말한 캐릭중 서폿도 항상 있었음 (다른 지인한테 서폿하라고 가스라이팅도 존나 당해서 오는 애들도 많이봤다)

그래서 난 항상 서폿은 진짜 하고싶으면 말리진 않는데 첫캐릭은 어지간해선 딜러해라 서폿은 딜러보다 어렵다 롤처럼 날먹이 아니다 이러면서 자주 말렸는데

말린 이유도 설명해줄때 너가 딜러를 해봐야 딜각을 알고 딜각에 케어가 가능하다, 서폿은 말 그대로 서포터기 때문에 딜러는 너와 보스 총2캐릭만 바라보면서 게임하면 되는데 서폿은 너와 보스, 아군 파티원 세명까지 총 5캐릭에 신경을 써야되서 딜러보다 어렵다. 서폿만 하고싶은게 아니면 딜러하나키우고 다음 이벤때 서폿하자 이런식으로 자주 말렸음

그래서 내 말듣고 첫캐릭으로 딜러하고 두번째부터 서폿한 애들은 첫캐릭 딜러한거 후회한애들은 본적도 없고, 다들 1인분은 다 하게 되던데 서폿먼저 키운애는 솔직히 잘 한다고 볼 수 없었고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어서 접는애들도 많이봄

처음 시작할때부터 이해 안가던거중 하나가 뉴비오면 서폿이 쉽다 서폿이 날먹이다 이런 말 하면서 뉴비 서폿시키는게 이해 안갔는데 슬슬 그 파장이 일어나는거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