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처음 할 땐 괜히 긴장되었다!
공증 겹치지말고
실드는 쉬지않고
열심히 아덴채워

2. 초반엔 위 3가지만 신경썼던거 같다
당연히 파티원이 눈에 들어오지 않던 시기...(물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공대원인지 파티원인지
다른 사람은 일절 신경쓰지 (못)않았다
보스 기믹 수행하고 짤패턴 피하면서 스킬 쉬지 않고 굴리고
그저 범인만 안되어도 뿌듯했다!

3. 레벨이 올라가며 단단해졌다
즉사 기믹이 아니라면 죽는게 힘들어졌고
그제서야 파티원들이 눈에 들어오게 되었다

음. 파란이름이 파티원이란 말이지
패턴 맞고 나가떨어져서 후속타 맞기 직전인 딜러님에게 율법을 겨냥
그럴때마다 엄지로아콘을 날려주는 딜러님들
오오! 이것이 케어라는 것인가
왠지 뿌듯

4. 열심히 가디언토벌을 도는데 보스머리가 홱홱
그에따라 사멸딜러님들 대거 보스 엉덩이로 이주 🤔
이게 반복되고 거듭되던 어느 날,
문득 깨달았다

'헤드잡자'

이때의 난,
내가 어글자일 때 열심히 헤드고정을 해도
딜러님들은 모를꺼라고 생각했다
그저 혼자 뿌듯해했다
머리 앞에 위치하는 날들이 계속되며 카운터 실력도 빠르게 늘었다

5. 언제인가 기억안나는 딜찍 쿠크세이튼 공팟.
원정대 300레벨인 분이 처음으로 칭찬해주셨다

"아가님 원대렙도 낮은데 되게 잘하시네."

6. 딜러님들은 다 알고 계셨다.

아마 내가 서포터를 처음 한 날도.
딜러님들은 알고 계셨을 것이다
딜타임 아닌데 공증 뭐지
지금 실드가 왜 들어오지 🤣
아마 초보인걸 알고 이해해주셨을 거다

7. 나는 서포터가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