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가쪽 고모네가 애가 2임 아들(첫째) 하나 딸(둘째) 하나 

근데 그집 딸은 멀쩡한데 아들이 좀 하자가 있음

키도 좀 작고 좀.. 아씨발 모르겠다 그냥 개찐따임 ㅇㅇ;

근데 아들은 별생각없어보이는데 고모부가 나한테 억하심정? 열등감 같은거느끼나봄

내가 내 스스로를 올려치기할순없고 여튼 금마보단 나음 

바야흐로 고3 입시 시절로 돌아간다 , 

고모네 아들 즉 사촌동생이겠지? 걔랑 나랑 1살 차이라서

내가 고3떄 걔가 고2였고  명절떄마다 수능이나 입시관련된 질문을 고모가 참 많이하셨음

난 정말 뭐 으씨대는 감정이라던가 , 잘난체 하는 맘 1도없이 정말 진실되게 동생 잘됐음 하는 바램에서

ㅈㄴ게 열심히 알려줌 그래서 실제로 걔가 나보다 대학 잘 감ㅇㅇ

차이 꽤 났음 예를 들면 건동홍이랑 서성한급차이?

내가 전자고 ㅇㅇ,, 근데 그떄부터 씨발 명절떄마다 고모부가 염병을 하는거임

뭐 우리아들은 대학을 잘가서 뭐 대기업을 가네 마네 
원래 실속없는 애들이 말만 많니 뭐니 이딴말을 우리아빠까지 앞에있는데서 하는거임ㅇㅇ
더 심한말도 많았는데 각설하겠음

진짜 졷같아서 고모부 사람취급 안했음
근데도 이 악물고 끝까지 꼽줘서 시발 진짜 그래 뭐 얼마나 좋은데 입사하나보자 했음

나도 진짜 시발 누가누가  성공하나보자 했는데
본인 올해 졸업했는데 5년제 과나옴 (의대허언증아님 ㅇㅇ 의대말고 공대5년제있음 ) 
+ 군대2 + 1년 쉬었음 그래서 졸업이 꽤 늦은편임 (그동안도 지랄존나게했음)


근데 여기서 레전드인건 사촌동생 스트레이트로 졸업 후 전공안맞는거같다
공무원하겠다 선언후 3년째 고시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씨발 진짜 학창시절에 쌍기사따고 공모전이니 인턴이니 스펙 존나게 쌓아서 공기업 5-2떄 입사함 
그동안 틈틈이 모은돈으로 국내여행 좋아하는 아빠랑 여행 다니겠다고 차 뽑았는데(아직안나오긴함 출고대기중)

어제오늘 만났는데
"아 요즘 공무원경쟁률도 떨어졌다는데 올해엔 붙을꺼야~~ 화이팅~! 
아빠 근데 우리 여행어디로갈까? 가을엔 또 갈대밭 같은데갔다가 차박싸악하면 낭만있겟다 스피커도 하나살까?"
하면서 할머니~~~~~~ 저 월급날에 가을옷사러가요 제가사드릴게용^-^ 

하는데 고모부 표정 시발 잊을수가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5년동안 공부한거 쉽지 않았는데 진짜 한방에 속이 뻥 !

이시발 그니깐 나한테 왜지랄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