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진짜임

일본 훗카이도 여행중에 온천을 들르는 일이 있었는데 가이드가 일본에선 여자가 종업원으로 탕에 들어오는 일 많다고, 한국 남자 공공화장실 아줌마 같은거라고 언급해줌

아 그런가보다 했음

그 당시 운동 한창 할 때였고 라섹 하기전이라 팔 뻗으면 손이 잘 안보이는 수준으로 리신이랑 어깨 동무 할 정도의 시력이었음

탕에 들어가니까 일본 남자들이 다 쳐다보더라고? 내가 어깨 넓은편도 맞지만 일본 남자들이 어깨가 좁은편임

그렇게 탕에 있다가 밖에 나와서 여자 종업원이 치우는 실루엣이 보여서 그냥 걸어갔는데 시야에 얼굴 들어오니까 존예녀 20대 초반 여자가 있어서 순간 개존나 당황하고 몸도 움찔했음

근데 뭐 머리부터 발끝까지 꿇리는 부위 없다 생각하는 편이라 그냥 보란듯이 옆으로 스쳐 지나가는데 그 여자 얼굴 빨개지는거 보고 기분 개좋아짐

표정이 못볼거 봣다 이런 느낌이 아니더라고



그게 내 알몸 본 마지막 여자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