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침반을 보니 다른 두섬과는 이름이 예뻐 보이길래 환영 나비 섬으로 출발함.


입장해서 조금 있으니 웬 나방이 소환됨. 

이후 파티원들이랑 큰 나방을 3페까지 뚜들겨 패고 사람들이 모두떠남.

이후 홀로남아 섬에 있는 퀘스트 시작.

흑흑 이때 퀘스트 내용이 넘무 재밌어서 홀린듯이 읽다가 스샷 찍어야 된다는 생각이 나중에듬

그래서 퀘스트 내용은 스샷이 없음ㅠㅠ

여튼 시작은 마리사 라는 npc가 나비를 관찰하려면 마나의 정수를 모아 환영꽃에 사용하라는 수집 퀘스트였음.

그래서 열심히 마나의 정수를 주워 환영꽃에 뿌림.

그러고 나서 나비를 따라가니까 아드린느가 나옴

 아까 큰나방 같은 애 이름이 아드린느 였던거 같은뎅??



보자마자 허리춤의 칼을 뽑으려는 아드린느



근데 칼이 없으니 뻘줌하게 허리를 세우는 아드린느



몽환군단에 포위 되어 있다는 아드린느

아닌데요.. 바다에 포위된 섬이던데요.




떠나라면서 지 칼을 찾아달라는 아드린느

왜요? 라고 물어보니 자신은 몽환군단과 아직도 싸우고 있을 동료들을 위해 이곳을 떠나 로헨델로 다시 가야된다고 함.

그래서 맵 구석에 박혀있던 낡은 칼을 찾아 잡으려고 하니 

근처를 지키던 경비병이 말을 검.

경비 : "니 뭐하누?"

코코모: 아드린느가 칼찾아 달래서 가져다 주려고염

경비 : ???? 누구???????????

코코모 : -상황 설명 -

이후 경비가 말해준 내용은 

영웅 아드린느는 500년전 아브렐슈드와 싸우다  몽환 빔을 맞고 괴물이 됐다.

로헨델의 여왕은 영웅인 아드린느를 차마 죽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 환영 나비 섬에 괴물로 변한 아드린느를 봉인시켰음. 영웅 아드린느의 마지막을 위한 여왕의 배려였음.

경비병 본인들의 임무는 환영 나비들을 이용해 아드린느의 봉인을 유지 시키는 것.

그런데 내가 본 아드린느가 이곳을 떠나려고 한다니.. 그럼 큰일난다. 괴물이 된 아드린느가 로헨델을 다 뿌술것이다.

그러니 니가 어디 안가고 여기 붙어있게 잘 설득 해달라고 함.


아드린느를 만나 녹슨 칼을 보여주니 놀람.

읭 내칼이 왜? 라는 표정의 아드린느에게 

전쟁은 500년전에 끝났고, 사실 니가 이곳에 있는 이유는....

하며 말해줌 

그러자 뭔가 깨달은듯한 아드린느


















이장면 보는데 갑자기 이순신 장군님 생각이 남.  왜그런진 모르겠음.



이후 빛이 아드린느를 감싸더니



나비가 되어 흩어짐.

ㅠㅠ 진정한 영웅 . 잘가요 아드린느

이후 경비병에게 말을 거니

아드린느의 선택을 전해 듣고는 잠시 후 봉인을 강화 하겠다고 함.



이후 섬을 돌아다니면서 들은 잼민이 들의 대화.



그렇구낭.. 이 나비들이 로헨델을 지켜낸 이름모를 영웅들이구나

나비로 흩어진 아드린느의 마지막이 생각남.


그런데..




나비가 실린들의 영혼이라는걸 알게된 이후 얘내들을 다시 보니

지들을 살린 조상을 해치려는 불효 잼민이 vs 지키려는 효자 잼민이로 보임




잼민이 들의 불효 레이스 on.

......

좋은 스토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