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다녀온거 있는데


 진짜 돈이랑 시간이랑 체력 그냥 삼박자가 다 아깝다고 느껴지긴 처음이었음

 십덕질 할 때 갔던 일반인들 모여서 했던 코스프레 공연이 차라리 더 나았으면 나았지 않을까 싶을 정도?


 1. 사람이 너무 계속 왔다갔다함 (메인 출연진끼리 너무 자주 교대함)

 2. 근데 각자 부르는 곡 성격도 다 달라서 흥이 생겼다가 사라졌다함

 3. 근데 심지어 방금까지 신나게 달려놓고 갑자기 개슬픈곡 부름

 4. 그래놓고 갑자기 신나는 곡으로 달림

 5. 근데 중간에 자꾸 텐션 올려놓은 다음 흐름 끊고 담소는 왜 나누는데! 좀 한번에 해라!



보통 끝나면 아쉬워야 하는데

와 ㅅㅂ 드디어 끝났네 좋긴 했지만 지겹다;; 하면서 나오긴 또 처음이네



첫 공연이면 이해하지만.... 이정도로 해놓고 퀄리티나 디테일이 진짜 박살인데
알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