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와~ 뉴쀄이쓰! 이름이 머에양~?
몇살이에양~? 하는거 부터가 첫인상이 좋았음

내가 전에도 말했듯
여기 서비스애들 ㅈㄴ싸가지없고
아직까지 인사한번을 안한 애들도 많음

지나가다가 안녕하십니까~ 고생하십니다~
이정도 인사는 이름모를 직원이라도
서비스직이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튀어나오는게
당연하다고 나는 생각함

매년 단합회,체육대회,송년회 이런식으로
조리/웨딩/서비스/사무/파견&대행
100명넘는 직원들 다모여서 행사한다는데도
그냥 상품받고 점수따려고 으쌰으쌰하는거지
업무 복귀하면 그냥 진짜 서로 모른척지냄

그런곳에서 저런애가 있다는거 자체가
그냥 쌉호감이고 이상형 자체가 키작고 귀여운애인데
여기에 맞는거 뿐임

접점자체가 별로없어서 대화할일도 거의 없지만
서로 파트 지나갈때 계속 빤히 쳐다봄
나도 걔 쳐다보고 걔도 나 처다보면서 지나감

가끔 직원휴게실 가는 타이밍 겹쳤을때
내 옆자리 비어있으면 내 옆에 앉고
자기 옆자리 비어있으면 쇼파 팡팡 치면서 앉으라하고
막 꼭 대화하는거 아니더라도 폰 만지작 거리다
서로 업무 복귀함

조리팀/서비스팀이 접점이 거의 없으니까
더더욱 모르겠음... 친하면 아무나 다 그러는건지
서로가 어느정도 호감이 있는건지

난 호감있는거 맞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