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막장곰탱
2016-07-0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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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임요환 이 대단한 이유-----------게임단 해체사건을 , 방송에서 단 한차래도 언급하지않음 ------------ 보통 에능이나,이런곳나가면, 자극적인 이야기를 많이하는 애들이 있는데 ㄷㄷㄷ 임요환/김가연은 방송출연 엄청 했는데도 그런적이 없음 ------------------------------------------------------------------ 1. 개요대한민국 스타크래프트 2판 최대의 사건 중 하나이자, e스포츠 전체 판에서도 손에 꼽을 사고로 남을 사건. 김가연 게임단주가 SlayerS 팀 및 슬레이어스 클랜의 해체를 발표하면서 논란이 점화됐다. 2. 김가연 구단주의 발표2012년 10월 17일 김가연 구단주가 SlayerS 해체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그런데 거기에 담겨진 내용으로 인해 큰 파문이 일어났다. 2.1. 김동주 사건김가연 구단주의 주장에 의하면 슬레이어스와 연맹의 전신격인 스타크래프트2 협의회와는 처음부터 삐꺽거렸다고 한다. 창단 초기부터 협의회는 슬레이어스의 가입을 원했지만 단체의 성격도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라 상황를 지켜보기로 하던 중에, 김동주관련 사건이 터졌다. IM 소속이었던 김동주의 이적 과정에서 잡음이 생겨 슬레이어스가 피해를 봤지만 협의회는 사과 한마디 없었고, 거기에 실망하여 협의회 가입을 포기했다는 주장이다. 2.2. NASL 보이콧 사건과 연맹과의 갈등북미 이스포츠의 발전을 목적으로 출범한 대규모 스타크래프트 리그인 NASL은 보증금 제도라는[1] 매우 희한한 제도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김가연 게임단주는 연맹의 원종욱 감독으로부터 NASL을 보이콧 할 것을 계속 요구받았지만 시즌1은 이미 후원사에게 비행기와 호텔을 제공받은 상태여서 출전했고, 시즌2는 보이콧에 동참하여 불참했지만 시즌3는 연맹과 원종욱 감독이 NASL과의 협약 과정에서 보여준 결과가 없었기에 참가했다고 한다. 그 결과 연맹과 마찰을 빚었고 MVP의 최윤상 감독과 원종욱 감독이 슬레이어스의 입장을 타팀에게 명확히 전달하지 않았으며 연습 거부와 채팅금지라는 보복을 받았다고 한다. 이러한 제재는 현재진행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김가연측에서는 주장했다. 김가연의 발표 중 상당히 크게 관심을 받았던 사항이다. 2.3. 내부적인 문제연맹과의 외부적인 갈등 외에도, 슬레이어스 팀은 내부적으로 심각한 불화를 겪었다는게 김가연 게임단주의 해체발표에서 드러났다. 요약하자면 슬레이어스 팀의 해외 파트와 후원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J매니저라는 인물이 김가연과 선수들을 이간질하기 시작한 것 뿐만 아니라 스폰서에 거짓 보고를 해서 재정적인 부담을 가중시켰다고 한다. 거기에 휩쓸린 문성원과 최재원은 팀 분위기를 망쳤고 믿음을 저버렸으며 각각 임요환에게 '노예계약', '형은 뭘했냐' 등의 폭언을 했고, 거기에 충격을 받은 임요환은 김가연의 제의를 받고 고민 끝에 T1으로 이적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양준식이 해외대회에서 귀국할때 공항에 마중 나오지 않는 등 이상한 걸로 불만을 표시했고, 김동원과 한규종은 문성원과 어울리며 휩쓸릴까봐 조치를 취했다는 얘기도 있었다. 3. 관련자들의 반박과 해명3.1. IM팀 강동훈 감독의 반박IM팀 강동훈 감독의 해명글에 의하면 김동주는 제대로 된 말도 없이 숙소를 나갔으며 그동안 팀 환경에 대해 안좋은 소문을 퍼트렸다고 한다. 강동훈 감독은 이런 행위에 대해 굉장히 실망했지만 김동주의 슬스 이적에 어떤 이의제기도 하지 않을 것을 동의했으며 GSL 출전정지를 요청한 적도 없다고 했다. 강동훈 감독의 장문의 해명에 대해 김가연 구단주는 언론 기사가 아닌 playxp 게시판에서 김동주가 타선수에게 팀에 대해 안좋은 얘기를 하고 다녔다는 부분에 대해서만 반박했다 3.2. E스포츠 연맹의 입장발표김가연의 발표 하루 뒤인 2월 18일, 연맹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 NASL의 이러한 행태가 지속된다면 타 리그들 역시 같은 시스템으로 변질 될 수 있다 판단했기 때문에 시즌2부터 보이콧을 했으며, 이것에 동참했던 슬레이어스와 TSL 팀이 아무런 상의나 얘기도 없이 시즌3에 참가했기 때문에 감독들과 의견을 나누고 두팀과 한시적으로 연습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밝힌 뒤, TSL 측에서는 곧바로 해명에 나선후 보이콧에 다시 동참했지만 슬레이어스 측은 묵묵부답이었고, 연습 제재의 기간은 3월10일부터 3월 27일까지였다고 한다. 연습제재 사실은 인정하고 사과했으나 10개월 동안 연습제재가 이어졌다는 김가연측의 주장은 단호히 부정한 것이다. 이후에는 선수들이 자율적으로 연습을 하고 있는 상황이며, 김가연 게임단주가 말한 선수들간의 교류와 친분에 대하여 제재한 적은 결코 없다고 말했다. 또한 김가연 게임단주가 국내 외의 몇몇 팀들과 접촉했을 때 이적료 협상에서 높은 가격을 요구하여 이적 협상이 자주 결렬된 이야기는 알만한 관계자들은 모두 아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3.3. 슬레이어스 선수들의 반박3.3.1. 양준식의 반박이에 대해 양준식은 곧바로 해외 E스포츠 기자와 얘기를 나눴고 바로 커뮤니티에 뿌려졌다. 내용을 보면 양준식이 팀을 나간 것은 단순히 공항 마중 문제 때문이 아니라, 김가연 구단주의 잘못된 팬/타팀들과의 소통과 GSTL 에 너무 집중하는것, 그리고 GSTL에 출전하지 않는 선수에 대한 차별 때문이라 한다. GSTL 말고 다른 경기에 나가는 선수들은 버스나 택시를 자비로 내고 몇시간씩 이동했어야 했고, 양준식 자신이 해외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을 때도 간단한 축하의 말도 듣지 못했다고 한다. 이것을 보면 슬레이어스 팀 내부에서 김가연 구단주와 선수들 사이에서 GSTL(팀리그)vs개인리그 집중 문제로 신경전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협회 소속팀들은 회사의 이름을 걸고 창단을 하여 선수들이 연봉을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팀홍보 효과가 큰 프로리그(팀리그)에 집중 할 수 밖에 없지만, 연맹팀에 소속된 선수들은 많은 대회에 참가하여 상금을 받는게 주 수입원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팀리그에 집중할 명분이 별로 없다. 실제로 프로리그가 선수의 클라스를 검증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인데 비해 GSTL은 일종의 이벤트전 비슷하게 인식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가연 구단주가 GSTL에 집중할 것을 독촉하자 선수들 사이에서 불만의 싹이 자란 것으로 보인다. 구단주는 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창단 효과를 얻을 계획이었겠지만 당장 상금이 고픈 선수들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처사. 김가연 게임단주는 곧바로 반박글을 올려 트위터로 분명히 축하를 해주었고, 김가연 자신이 못가면 홍승표 코치를 보내는 등 여러모로 신경을 써줬으며 양준식은 프로마인드가 없다고 비판했다. 김가연 구단주의 트위터 문제에 대해서는 양준식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지적해온 바이고, GSTL 집중문제 또한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그 과정에서 보여준 양준식의 태도에도 문제가 없는것은 아니다. 3.3.2. 최재원의 반박인터뷰를 통해 최재원은 자신의 입장을 영문과 한국어 인터뷰로 동시에 발표하겠다고 선언했다. 예고한 바에 의하면 김가연 전 슬레이어스 게임단주의 주장을 전부 무마시킬 것이라고 했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2 해설가 Total Biscuit는 지금까지 김가연의 말은 대체적으로 신빙성이 떨어졌었는데 지금와서 모두가 그녀의 말을 믿는것에 대해 이제는 누군가가 사실을 말해야할때가 왔다고 코멘트했다. 최재원은 TIG를 통해 반박글을 올려 억울함을 호소했다. 슬레이어스의 연습 분위기는 엉망이었으며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윗선에 분위기 쇄신을 수 차례 요청했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팀 탈퇴를 결심한 이유는 김가연 게임단주가 팀 내부의 문제를 선수에게만 책임을 전가시키는 것과, 문성원의 2군 강등기사에서 오해를 마치 사실인양 말해버려 선수 한 명에게 큰 상처를 준 것이라 말했다. 해외팀을 알아본 문제는 슬레이어스 탈퇴 시에는 돈 문제나 외국 팀 이적 때문에 팀을 나가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를 분명히 했지만, 막상 나가고보니 프로게이머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최소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여겨 후원자나 팀을 찾기로 했다고 한다. 그리고 부주장 역할을 맡아 온라인 팀 리그에서 코치가 자리를 비웠을 경우 대신 일정 조율이나 엔트리를 구성하는 등 코치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었고, 운전을 못하는 코칭스태프 대신 직접 운전해 선수들을 경기장에 데려다 준 적도 있는데 은혜도 모르고 할 도리도 제대로 안 하고 나간 배은망덕한 놈으로 알려져 있는 부분이 너무 속상하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3.3.3. 문성원의 반박문성원도 최재원과 같은 시기에 반박글을 올렸다. 2012년 2월경 J매니저로부터 김가연 게임단주가 문성원에게 들어온 어떤 업체의 개인후원 제의를 임요환에게 돌린다는 말을 들었고 고민 끝에 임요환에게 물어봤지만 '그런 후원 내용이 없었다'는 말만 들었고 김가연이 후원 내용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동요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문성원은 김가연 게임단주가 선수들과 다투고 팀의 모든 문제를 전가하는 모습을 보며 점차 신뢰를 잃어갔고 계약파기 사건이 터졌으며, 이 계약은 후원사 제출 용도로 문성원, 김동주, 김상준, 김동원, 양준식 5명이 맺은 것으로 상금의 일부를 나눠 코치 월급과 선수 관리비로 쓰기로 했고 약속대로 입금했지만 달라진건 아무것도 없었다고 밝혔다. 선수들의 불만이 쌓이자 김가연 게임단주는 계약서를 없던 걸로 하고 찢어버리자고 했으나 나중에는 말이 바뀌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노예계약이라는 발언이 언제 왜 나왔는지와, 팀을 나가겠다고 두 차례 말했던 것, 김가연 게임단주가 해외 팀에 엄청난 금액의 이적료를 요구한 적이 있다는 것, 임요환이 선수 생활 의지가 사라진건 선수들 때문이 아닌 김가연의 책임이 크다는 등의 내용이 있었다. 4. 김가연의 재반박4.1. 연맹 관련e스포츠연맹 원종욱 회장의 해명과 관련, 김가연 구단주는 재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인벤자료., TIG 자료 김가연 구단주는 NASL 보증금 제도에 대해 "NASL뿐만이 아닌 팀 리퀴드 스타리그(TSL, 팀 TSL과는 다름)에도 보증금 제도가 있고, 한국 선수만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다." 라고 말했으며, NASL과 협상하는 과정을 전달받지도 못했다고 했다. 이적료 문제에 관해서는 “프나틱에서 김동원 선수의 이적료를 문의했던 적이 있다. 당시에는 GSTL이 진행되고 있어 리그가 끝난 뒤 다시 얘기하자고 답변했고, 리그가 끝난 뒤 김동원 선수의 이적에 관해 논의하려고 했으나 그 때는 이미 프나틱의 선수 영입이 끝나 있는 상황이었다”고 회상했다. 문성원의 이적에 관해서는 "문성원의 해외 팀 진출 이후 EG측에서 문성원의 이적료를 물어 왔고, 내가 정확히 계산해서 알려주었다. 그러나 그 이후 EG에서는 그 이상 이적을 추진하지 않았고 문성원 선수가 직접 EG와 접촉하기 시작했다." 라고 말했으며, 이어 "우리 팀에 창단 제안이 왔었다. 팀 전체가 혜택을 받는 좋은 조건이었기 때문에 80% 이상 추진되었으나 마지막 합의가 되지 않아 창단이 무산됐다." 라며 "이 계약 불발 이후 문성원 선수가 '자신에 대한 이적 제의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EG'를 빼고는 없었다." 라고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문성원의 해외 이적을 추진하기 위해 디그니타스의 류경현 선수, 팀 리퀴드의 빅터 구단주, 프나틱의 김성환 전 감독에게도 의사를 타진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연맹은 다시 한번 사과문을 올리며 연습제재에 대해 사과하고 연맹 회장인 원종욱이 사퇴하며 해당 사건에서 발을 뺀다. 4.2. 최재원 관련김가연 게임단주는 녹취록을 공개하고 최재원 인터뷰와 통화내용에 대한 입장 표명도 올렸다. 최재원은 팀을 나갈 당시에는 '해외 팀에 가려는 것이 아니다. 몸이 아파서 쉬려고 한다. 제발 나를 놔달라'고 했고 김가연도 그것을 허락했지만 이후에는 방송으로 팀을 구한다고 하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김가연 게임단주는 최재원이 거짓으로 이유를 대고 팀을 나간 것에 대해 따졌다고 말했다. 최재원이 팀 내 분위기가 엉망이라고 말하며 김상준과 최종환을 지적했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문성원, 김동원, 최재원 3명이 별개로 행동하며 팀의 분위기를 흐트러트렸고 최재원은 문성원의 이탈을 알고 있으면서 말하지 않았다고 내용도 있었다. 이외에도 김가연 게임단주 자신은 팀을 위해 엄청난 비용을 지출하고 차를 제공하는 등 노력했으며 8월 10일 이후 최재원과 통화한 적이 없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4.3. 문성원 관련김가연 게임단주는 반박기사에서 연예계에 사용되는 계약서를 참조하여 슬레이어스 선수들과 계약을 맺었으며 상금을 100만원 이하는 9:1, 그 이상은 8:2로 분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성원이 말한 개인후원 논란에 대해서는 문성원의 개인 후원 내용을 임요환에게 돌린적은 없으며 나중에 알아보니 'N업체와 S업체에서 문성원의 개인 후원 제의가 왔었는데 그것을 임요환에게 돌리려 한다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후원사 관련 업무를 J매니저라는 사람이 담당했기에 해당 업체 담당자들에게 연락해보니 J매니저가 누군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지난 인터뷰에서 본인이 선수에게 단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했었는데 문성원이 통장내역을 공개하며 입금이 되었단 사실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돈을 받지 않았다고 한 것은 결과만 얘기를 한 것이라고 말하며, 계약서로 이행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해당 계약서가 단순 후원사 제출용이며 내용이 의미가 없다는 말에 대해서는 이행되지 않을것이라 말한적은 없으며, 선수들에게 상금 일부를 받은 돈은 복지를 위해 쓰려고 했으며 계약을 분명히 하기 위해 입금시킨거라고 밝혔다. 류원 코치의 급여 문제는 류원은 문성원과 구두 계약을 맺은 개인 코치였으며 문성원이 약속한 돈을 주지 않고 그래픽 카드만 던져줘서 실망한 류원이 팀을 나갔다는 밝혔다. 또한 김가연 자신이 류원에게 급여를 안 준 것이 아니라 문성원이 류원에게 주기로 했던 돈을 주지 않아 슬레이어스 팀을 나간 것이며, 오히려 자신은 슬레이어스 팀 코치가 아니었던 류원에게 숙식을 제공하며 편의를 봐줬다는 주장을 분명히 했다. 이외에도 계약서 문제, 문성원의 이적관련 문제, 임요환 관련 얘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5. 김가연의 마지막 입장발표10월 24일, 김가연은 더 이상 추가적인 문제 없이 일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외에 논란이 된 레이저와 후원 내용, J매니저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외국어 의사 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 J매니저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해외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역할을 해준 것은 높이 산다”고 말한 뒤 “하지만 J매니저는 이를 악용해 자신의 권한이 아님에도 우리에게 보고도 하지 않고 임의로 일을 추진하면서 문제의 소지를 만들었다. 후원사들과 마음대로 계약에 대해 협의하면서 보고도 안 했고, 팀 슬레이어스 페이지 계정의 권한까지 달라고 요청한 뒤 연락처를 자신의 것으로 수정하는 등 권한 남용으로 팀에 해를 끼쳤다”고 설명했다. 6. 논란이 된 문제들일단 관련자료들이 워낙 많고, 당사자 간에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 또한 상당히 많으며, 정말 사건을 눈앞에서 지켜보지 않은 제3자 입장에서는 알 수 없는 부분 또한 많으니만큼, 여기서는 명확히 드러난 사실들만 작성하도록 하자. 6.1. '형이 해준게 뭔데요' 발언슬레이어스 해체에 맞춰 김가연 게임단주가 밝힌 입장 중 최재원 선수가 임요환에게 했다....고 알려진 발언. 원래 본문에는
라고 되어 있어, 「형뭐했」이 마땅하나, 어느 순간 「형이 해준 게 뭔데」로 변형되어 여러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로 퍼져나갔다. 워낙 충격적이어서 그런지 이 사건에서 가장 유명한 어록이 됐으며, 해당 사건도 '슬레이어스 해체 사건'보다 '형해뭔 사건'으로 부르는 사람이 더 많을 정도다. 흔히 이 발언이 임요환 당신이 e스포츠를 위해 한게 대체 뭐냐? 식으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고, 이전 내용에서도 임요환의 업적들을 열거하면서 E스포츠계에 끼친 영향과 그의 위치를 완전히 부정하는 극히 모욕적인 발언이라고 적혀있었지만 최재원은 해명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반박했다.
요약하자면 슬레이어스 팀은 내부적으로 연습 분위기가 제대로 잡히지 않고 무너지고 있었고, 관리 또한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 최재원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줄 것을 임요환을 비롯한 팀 관리자들에게 계속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후 전화통화에서 불만을 쏟아내면서 '몇번이고 요청해도 팀 관리를 안해줬지 않냐'는 의미로 해당 발언을 한 것이다. 물론 이건 최재원만의 주장이긴 했지만....이후에 김가연측에서 밝힌 녹취 내용을 보면 최재원측의 주장이 더 명확해진다.
'그런데 요환이 형은 저에게 아무것도 안해주셨잖아요.' 부분이 해당 발언인데, 앞뒤를 자르지 않고 전체 발언을 보면 최재원이 말한대로 '이렇게 되면 팀이 안된다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안해줬지 않냐'는 발언인 셈이다. 그리고 줄임말도 기존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형해뭔, 형뭐햇 둘 다 틀렸다. 정 쓰자면...형아안? 최재원 본인도 인정하는 것처럼 감정이 격해져서 쏘아붙이는 식으로 말한 것은 맞으나 적반하장식 패드립은 아닌 셈. 아무튼 어떤 식으로 해석해도 이상하게 잘못 알려진 것처럼 임요환 당신이 E스포츠를 위해 해준게 뭐냐는 의미로는 읽을 수 없다. 이 발언이 워낙 유명하다보니 해당 사건을 대표하는 것 마냥 쓰이고 있는데, 잘못된 인용은 삼가야 할 것이다. 6.2. NASL 보이콧 사건일단 NASL은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총 세번의 대회가 열렸으며 보이콧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시즌1 - 국내팀들 사이에서 보이콧 움직임이 있었으나 결국 다 참가 시즌2 - 국내 스2팀들 모두 보이콧. 슬레이어스도 포함. 시즈3 - 다른 팀들은 시즌2처럼 보이콧 했으나 슬레이어스와 TSL은 참가. 이 보이콧 과정에 대해 양측의 주장이 엇갈린다. (연맹측 주장)
(김가연측 주장)
연맹의 주장으로는 시즌2부터 요구조건을 들어줄때까지 보이콧을 하기로 했는데 슬레이어스와 TSL이 시즌3에 아무 얘기도 없이 참가했다고 한다. 연맹 입장에서는 분명히 약속했는데 뒤통수를 맞은격이다. 김가연의 주장으로는 슬레이어스는 시즌2 보이콧에 조건부로 동참한다고 분명 얘기했고,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에 NASL 시즌3에 보이콧하지 않고 참가한거다 라고 한다. 김가연 입장에서는 문제될게 없는데 왜 화를 내는지 이해가 안되고 억울한 상황. 연맹의 추가 주장으로는 TSL 측에서는 곧바로 그와 관련된 오해를 적극적으로 풀고 각 팀들과 현재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다시 동참하기로 결정하였으나, 슬레이어스 측에서는 어떠한 납득할만한 입장도 전달받지 못했고 적극적인 의사표현과 대화요구도 없었다고 한다. 김가연의 추가 주장으로는 예선 통과후에 MVP의 최윤상 감독을 통해 상황을 설명했고 분명히 오해하고 있을 다른 감독들에게 전달되길 원했지만 이상하게도 공유되지 않았다고 한다. 둘중에 어느쪽이 사실을 말하고 있는지는 불확실하지만, 상호간에 소통이 안된것은 분명해보인다. 6.3. 연습제재 기한 논란일단 연습제재 자체는 연맹도 성명문에서 잘못을 인정했고 사과한만큼 비판을 피할수는 없다. NASL 보이콧 과정에서 슬레이어스와 TSL이 협력을 거부하니 마찬가지로 다른 팀들도 슬레이어스와 TSL에 대한 협력을 거부했고 그 수단으로 '연습제재'를 택한 셈이지만 여러모로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건 사실이다. 문제는 이 연습제재의 정확한 기한에 관해서 양측의 주장이 계속 엇갈린다. 일단 발단이 된 NASL의 개최기간은 다음과 같다.
김가연 게임단주의 최초 주장에 의하면 연습 제재가 시작된 것은 NASL 시즌3에 슬레이어스 선수들이 예선을 통과하고 난 이후이며, 말로만 연습제재를 풀었을 뿐 실제로는 현재진행형이라 한다. 무소속으로 슬레이어스 숙소에 머물고 있는 김성한도 단지 슬레이어스팀에 머물고 있다는 이유 같은 피해를 받고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 주장대로라면 연습제재 기한은 NASL 시즌3의 예선이 있던 2012년 2월말부터 2012년 10월까지가 된다. 약 10개월에 가까운 장기간이다. 반면 연맹의 해명글에 의하면 NASL 시즌3의 예선이 끝난 2012년 3월10일부터 27일까지, 단 17일의 짦은 기간이 된다.
10개월 VS 17일의 의견대립인 셈인데 연맹은 슬레이어스 소속 선수들의 인터뷰를 체크해봐도 10개월은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2012년 2월말부터 2012년 10월까지 기간 중에 선수들의 승리 인터뷰를 찾아보면 슬레이어스-연맹 소속팀간에 연습 교류가 있었다는 발언들이 나온다.
이 기간동안 공식적인 차원에서 연습제재가 있었다면 어째서 공개 인터뷰에서 슬레이어스-연맹 소속팀의 연습교류를 증언하는 발언들이 나오는지 의문이다. 판단의 각자의 몫. 6.4. 채팅금지, 인사거부 논란김가연 게임단주는 최초 발표에서 연맹에게서 연습제재 외에도 채팅금지, 인사거부 등의 보복행위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연맹은 해명글에서 선수들간의 친분이나 교류를 막은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양측의 의견이 정면으로 대립하고 있는 셈인데, 추가 주장이 나오지 않은데다가 선수들간의 사적인 채팅과 인사 문제는 당사자가 아니면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 어느쪽이 옳은지는 알 수가 없다. 그나마 관련 발언을 찾아보자면 문성원의 인터뷰에서 기자의 질문에 대답한 내용이다.
인사를 해도 다른팀들이 받아주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답변이 없다. 험담에 대해서는 슬레이어스 팀이 아닌 김 게임단주 개인에 대한 험담이라고 말하고 있다. 어쨌든 당사자인 문성원은 김가연과의 불화를 설명할 뿐 연맹팀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는다. 판단은 각자의 몫. 6.5. 류원 코치 관련 문제문성원과 김가연의 논박 중에 의견이 가장 크게 엇갈린건 류원 코치에 관한 문제였다. 6.5.1. 개인코치? 팀코치?
문성원의 주장대로면 류원 코치는 팀 차원에서 선수들의 상금 일부를 급여로 받게 되어있었지만 부실한 팀 관리로 인해 지급받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김가연은 '문성원은 슬레이어스 팀의 코치가 아니라 문성원의 개인 코치다'라며 반박했다.
이 내용대로라면 김가연과 슬레이어스 팀은 류원 코치의 임금 문제에 대한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문성원은 주기로 한 돈 대신 그래픽카드 하나 던져주고 땡친 나쁜놈이 되는 셈이다. 실제로 이 기사가 나간 후에 문성원은 문비디아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었다. 근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표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류원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슬레이어스 해체 사건으로 이러한 논란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류원은 대중들에게 어디까지나 'SlayerS 팀의 코치'로 인식되었다. 그런 인식이 박힌 이유는 문성원 외에도 SlayerS팀 선수들이 경기후 인터뷰에서 류원 코치의 도움에 감사를 표했기 때문이다.
'류원은 성원이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봐준 적이 없었다'는 김가연측 주장과는 달리 문성원 외에도 당시 슬레이어스 소속 선수들의 인터뷰를 보면 류원이 빌드와 전략 수립을 도와줬거나 경기장에 같이 와주는 등 팀코치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나와있다. 물론 달리 해석할 여지가 없는건 아닌데, 류원이 어디까지나 문성원 개인코치 입장에서 다른 슬레이어스 팀원들을 '호의로' 도와줬을 가능성도 있긴 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김가연측의 주장은 '슬레이어스 팀코치 입장에서 정식으로 경기를 봐준 적이 없었다'는 의미가 된다. 또한 이건 문성원-김가연 끼리의 논박이지 류원 개인의 입장은 나와있지 않아서 오해가 쌓인 끝에 당사자끼리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뿐만 아니라 2012년 6월경 인터뷰에서 류원 본인도 슬레이어스의 전략코치였다고 소개하고 있다.
가능성은 3가지인데 1. 류원이 슬레이어스 팀코치였고, 류원 본인도 그렇게 인식하고 있었을 경우 2. 류원이 문성원 개인코치였고, 류원 본인도 그렇게 인식하고 있었을 경우 3. 문성원은 팀코치로, 김가연은 개인코치로 다르게 알고 있었고 류원은 어정쩡하게 이도저도 아닌 위치였던 경우 1번이면 김가연측이 거짓주장을 하고 있는거고 2번이면 문성원측의 거짓말이 된다. 3번이면 상호소통의 부재로 팀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었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모두가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 어쨌든 류원이 문성원 외에도 다른 슬레이어스 소속 선수들의 경기를 봐준적이 있었던건 분명하고, 인터뷰에서도 자신은 슬레이어스 팀의 전략코치였다고 직책을 밝히고 있다. 판단은 각자의 몫. 6.5.2. 그래픽카드 사건위에서도 말했듯이 김가연측 주장에 의하면 문성원은 류원에게 지불해야 할 돈을 주지 않고 대신 그래픽카드를 던져줬다. 계약과 도리를 어기고 뒤통수를 친거나 다름없는 행동이기 때문에 문성원은 신나게 까이고 당시 던져준 그래픽카드 상표가 '엔비디아'여서 '문비디아'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까지 얻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은 류원이 슬레이어스팀을 갑자기 나간 이유가 이 사건 때문이며, 류원과 문성원의 관계도 파탄이 났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났는데, 저런 사건이 있었던거치곤 류원과 문성원의 관계가 멀쩡한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류원은 슬레이어스 해체 사건이 터진지 얼마 되지도 않은 2012년 10월 29일에 문성원의 생일을 축하해주는가 하면, '문비디아'라는 별명을 가지고 당사자인 류원과 문성원이 서로 드립치면서 노는 모습도 있다. 기존에 알려진대로 그래픽카드 사건이 뒤통수 맞은 급이고 사이가 갈라졌다면 서로에게 불유쾌한 별명을 써가면서 친하게 지낼 수 있을지 의심되는 부분이다. 이외에도 웅진 코치로 부임한 류원이 김민철의 경기를 위해 문성원에게 도움을 청하자 문성원이 직접 와서 도와줬다는 기사와, 문성원이 류원에게 기프티콘을 선물했다는 기사가 뜨면서 의혹은 계속 깊어져갔는데 시간이 좀 더 흐른후 류원 코치의 인터뷰에서 그래픽카드에 관한 얘기가 직접 나온다.
근데 성원이가 덜컥 우승을 해버렸지 뭐에요. 우승하면 GTX 590을 주는데 당시에는 이게 시가 100만원을 훌쩍 넘었어요. 너무 비싸서 선뜻 달라고 하기가 미안해졌죠. 준우승 정도 해서 GTX 580정도면 딱 좋았을텐데 말이에요(웃음). 그래서 머뭇거리고 있는데 성원이가 '생일 축하한다'며 쿨하게 저한테 줬어요. 정말 기뻤죠.|}}[2] 돈 대신 그래픽카드를 던져줬다는 기존에 알려진 사실과는 달리 류원의 말대로라면 문성원이 그래픽카드를 준 건 호의로 건네준, 훈훈한 미담인 셈이다. 이 기사가 막 떴을 당시에는 스타2 관련 커뮤니티마다 꽤 논란이 있었다. 단, 그래픽카드 사건의 진실유무를 떠나서 류원이 실제로 문성원과 대판 싸우고 사이가 틀어졌다가 나중에 화해했을 가능성도 배제할수는 없다. 당장 류원 코치의 인터뷰를 읽어봐도 '문성원 선수하고는 친하기도 한만큼 절교할 정도로 싸운 적도 있었어요.'라고 말하고 있으니. 다만 싸웠다고 해도 그게 급여 문제로 싸웠던 건지는 당사자가 아닌 제3자 입장에서는 알 수 없는 문제다. 판단은 각자의 몫. 6.6. 최재원의 탈퇴 문제김가연은 최초 인터뷰에서 최재원이 거짓말을 하고 팀을 나간뒤에 해외팀을 구한 것을 지적했다.
최재원은 본인이 팀을 나간 이유를 팀의 운영문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애초부터 해외팀을 구할 생각으로 팀을 나온 것이 아니며, 나온 후에 최소한의 숙식에 필요한 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팀을 찾게 됐다고 해명했다.
일단 사건의 전개과정만 놓고 보면 최재원이 팀을 나간 정확한 이유를 불문하고 나간뒤에 해외팀을 구한것은 사실이고, 김가연측에서 이를 보고 오해할수도 있는 정황인건 맞다. 다만 최재원이 갑자기 마음이 변한건지, 아니면 해외팀을 구할 목적으로 작당하고 나온 건지는 당사자가 아닌 이상 알 수 없다. 단 주의할점이 있는데 어느쪽이건 최재원은 정식으로 팀을 탈퇴한 후에 다른 팀을 구한 것이다. 외적인 면에서는 문제될게 없는 행동인 셈. 이 사건 또한 위에 '형해뭔' 발언처럼 잘못 알려져서 최재원이 팀에 소속된 상태에서 멋대로 다른 팀을 구한 것처럼 왜곡되고는 하는데, 잘못된 정보로 특정인을 비방하는건 삼가야 할 것이다. 7. 관련 항목
분류
EXP
30,417
(10%)
/ 32,201
인생막장곰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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