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4-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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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커 지표 좀 정밀 분석해봤는데GPM, DPM, CSM보다는, 팀내 딜 지분(편의상 DP), 팀내 골드 획득 지분(편의상 GP), 팀내 CS 획득 지분(편의상 CSP)로 분석함. 25년 LCK 선수들의 전체 게임을 대상으로 비모수 상관분석 사용.
1. GP가 꼴찌임. GP랑 상관성을 보이는 게 CSP(상관계수 : 0.83), 15분 골드 차(상관계수 : 0.70), 피퍼블 확률(상관계수 : -0.72)임. 근데 빠커는 CSP가 8위고, 피퍼블 확률이 3위임. 피퍼블 확률이 15분 골드 차에도 영향을 주긴 하는데, p=0.06긴 하고. 퍼블이야 많이 당하는 거는 뭐 여러 복잡한 요인이 있겠어서 내가 당장 분석이 어렵고, CSP를 놓고 보자면, 15분 골드 차/경험치 차와 상관성을 보임. 즉, 초반부터 망하면 최종적으로도 CS를 많이 못 먹는다는 건데, 페이커의 15분 골드 차 7위, 15분 경험치 차 5위로, CSP 8위보다는 다 높음. 그래서, 초반부터 망해서라기보단 그냥 중후반에 팀적으로 양보한다에 가깝게 해석이 됨. 2. 딜지분 이거에 관련해서는 DPM, DP, DP/GP 이거 세 개 다 봤는데, 얘네 서로만 영향이 있고 나머지랑은 상관 있는 게 안 나옴. 즉 딜지분은 어떤 챔을 했느냐에 연관이 있는 듯. 3. 킬관여 빠커 킬관여가 꼴등이라, 나는 킬관여가 사이드 많이 돌아서라고 생각해서, 그러면 GP가 올라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킬관여와 GP는 상관성이 유의하지 않음(p=0.23) 사실 킬관여 자체가 피퍼블 확율(상관계수 -0.56, p=0.09) 외에는 아무 상관성이 안 보여서 놀람. 킬관여가 적은 게 원인이 다양해서인 듯. 4. 솔로킬 솔로킬은 당연하게도 승률, 평균 킬 수와 상관성이 있음. 근데 웃긴 건 페이커는 솔로킬이 4위인데 평균 킬 수는 8위라는 거. 그리고 킬관여는 10위인데 평균 어시는 3위임. 즉 한타에서 킬을 안 먹는다는 얘기. 5. 결론 빠커는 중후반 CS를 팀에게 양보한다. 중후반 킬도 별로 안 먹는다. 빠커의 피퍼블 확률이 높은 게 좀 문제다. 딜 관련 수치는 빠커가 결국 캐리롤을 많이 맡고 있다는 식으로 해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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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양보는 아님
애초에 사이드를 도는 탑 미드가 자원을 양보한다는게 말이안됨
킬도 마찬가지임.
자꾸 내가 페이커 문제점으로 지적하는 딸피보고 플래쉬 써서 먹는행위(플빠지고 이후 라인전이나 옵젝교전에서 꼭 죽으니 손해행동임)
이걸 선호한다는건 킬양보랑 거리가 멀다본다
대부분 선수들이 킬을 하려고 플래쉬를 아끼지 않는단다
딸피만들고 플래쉬를 서서 상대방을 잡을 각이 나오면 대부분 프로는 플쓰고 잡는걸택한다
왜? 저새끼가 죽어있는동안 이득볼게있으니까
근데 니가말한건 플래쉬를 쓴 이후를 말하는건데 니말대로라면 처음부더 끝까지 쓰지말아야지ㅋㅋㅋ 언제 이득볼줄알고 언제죽을줄알고 플을아낌 당장 5분뒤 니 미래도 안보이는데
페이커 클로저 빈 에이밍 같은선수들이 그런거 선호하고
쵸비 기인 피넛 바이퍼 같은 선수들은 필요할때만 플씀
이거 관련 예전에 글쓴것도있어
니가 얘기하는 게 솔로킬 영역이면 모르겠다만
옛다 lck컵때도 동일하게 글쓰고
플킬딸은 손해라고 함
작년 월즈 4세트때 blg가 탑라인에서 포위했을때
나이트가 두꺼비 쪽에서 점멸로 벽을 넘어갔다면
스몰더는 죽었겠지만 우승은 blg였을거라는거임.
님 말대로 앞점멸해서 킬딸치다 어쩌고 저쩌고...근데 그걸 할줄 아는 페이커는 월즈 우승이 5회고
'정석적인' 미드들은 우승이 없다는거임
플킬딸이 손해인지 이득인지는
이후 결과가 말해주는거임
근데 대체적으로 손해인 경우가 훨씬 많다는거지
특히 요즘 라인전 끝나기전 플킬딸 후 갱으로 꼭 죽던데
그거 개손해임
차라리 킬안따고 상대 딸피인거 이용해서 라인주도권잡고 상대 굶기는게 훨씬 이득임
페이커가 갱 당할 때 플 아끼고 죽었다가 오브젝 교전에서 활용하는 경우가 여태까지 얼마나 많았는데 아낄 때 안 아낄 때 구별을 못 하겠냐?
페이커가 플킬딸 하는 거를 계속 봤으면 모르겠지만 사례 하나 딱 들고 와서 그렇게 얘기하는 건 신뢰성이 없음.
이말이 뭘 의믜하냐면 결국 나중가면 사람들은 지난커리어를 생각함 이사람이 득점왕을 했는지 KDA왕을 했는지 이런건 별관심없음 몇번을 우승했는지 그것만 본다는거임
물론 나는 페이커 데뷔전 부터 봐온 오랜 팬임
CS 뿐만 아니라 그냥 팀내 골드 지분이 미드들 중 최하위권인지 오래임.
안 먹고 고효율로 뽑아내는 게 페이커임.
근데 작년까진 제우스가 그걸 잘 받아먹고 캐리롤을 했다면 올해는 그게 안 되어서 문제인 듯.
페이커 dpg는 매번 높지가 않음..
dpm잘 못뽑은적이 훨씬많아서 낮을때가 더 많음
이번에 빅토르로 데미지 관련 지표 재미본거임
그리고 페이커 DPG 그렇게 낮지는 않았음. 항상 중위권 이상이었는데 뭔 헛소리야.
스킬 이미 다 써버려서 양보 안 해도 킬은 다른 선수가 먹거든
본대가 뭉치는 시간이 짧다는 건 원딜이 그만큼 미드에서 CS를 오래 먹는다는 뜻이고(본대가 뭉친 상태면 라클하는 과정에서 CS를 나눠 먹음)
그건 구마유시가 쭉 CS 최상위권을 유지한 이유이기도 함
딱히 양보하는 게 아니라 원래 미드 CS는 원딜이 계속 먹는 건데 T1은 본대가 덜 뭉치니까 원딜이 미드에서 CS 먹는 시간이 다른 팀보다 더 길거든
다른 팀들은 원딜도 사이드를 간다고 CS 덜 먹을 때가 있는데 T1은 바론 칠 때 아니면 원딜은 항상 미드에 박아놓음
반대로 사이드에 있는 페이커는 반 박자 빠르게 합류하니까 CS가 내려가는 거고 페이커가 버린 웨이브는 그냥 타는거지 누구한테 양보한 게 아님
미드에 원딜이 오래 파밍한다고 하는 것도 말이 안 되는 게, 어차피 원딜 특성 상 미드라인 넘어서 파밍하는 건 후반 아니면 거의 불가능함. 그건 상대 원딜도 마찬가지고. 구마가 CS가 높은 이유는 미드도 먹고 다른 라인도 먹기 때문인 거임 걍.
근데 젠한보다 티원이 cs가 높다고? 뭔가 좀 이상하긴하네
님 말대로 캐니언이나 오너가 피넛보단 CS가 높아서 그런 것도 있는 듯.
되게 익숙한 구도지 않음?
T1은 원딜이 움직이는 팀이 아님
원딜까지 데리고 맵에서 사라질 때는 바론 야바위 할 때 말고 아예 없는 수준임
애초에 원딜을 미드에 세워놓고 탑 하나는 사이드에 박아놔야 강 시야 잡고 맵 넓게 쓰면서 상대 빈틈 만들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