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4-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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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주전 경쟁은 좀 짜치네죄다 스매쉬 vs 구마로 싸우고 있는데,
정작 문제는 탑임, 실력적인 문제보다도 스타일의 문제 도란은 자원을 적게 먹이면 가성비인데 자원을 많이 먹인다고 원딜급 캐리력을 보여주진 않음. 제우스는 맘먹고 키우면 원딜 그이상의 캐리력도 가능하고 심지어 원딜픽도 하는데, 도란은 그게 안됨. 쉽게 말해 도란의 색깔은 안티캐리에 가까운거임. 그러면, 원딜/미드/정글이 캐리력을 담당해야되는데, 정글은 쉽지않고, 원딜/미드가 해줘야함. 미드는 해줄땐 해주고 캐리력 높은 아지르/빅토르 등도 구사가 가능함. 리그에선 편차가 좀 크긴 하지만. 근데 구마/케리아는 자원을 먹여주고 안정적으로 키워줄려고 해도 본인들의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매우 공격적임. 작년에도 자주 나왔던건데, 제리/이즈/카이사로 대표되는 캐리챔을 잡으면 꼭 라인전은 잘해놓고는 이상한 타이밍에 싸우거나 다이브로 망함. 그래서 자원을 먹이는 동안 안정적인 스매쉬를 써보게 되는거임. 근데 이러면 솔직히 말해서 타팀 대비 무슨 강점이 있음? 젠지보다 후반 밸류 고점 캐리력이 높나? 한화보다 바텀 라인전이 쌔고 탑을 이길 수 있나? 디플보다 바텀 몰아주기가 잘되나? 애초에 프런트랑 조마쉬가 뻘짓으로 제우스를 날려먹은 거에서 촉발된 문제인데, 스매쉬가 어쩌구 구마유시가 어쩌구 이런게 참... 선수들만 불쌍함. 도란을 가지고 승리플랜을 짜려면 결국 안정적인 미드/원딜 성장이 뒷받침 되야되는데, 애초에 그 승리플랜은 T1과 어울리지도 않고 잘하지도 못함. 도란이나 스매쉬가 리그 최정상급 폼을 보여주지 않는 한 쉽지 않을거고, 구마유시랑 감코는 그 사이에 껴서 고생만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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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보면 구마와 제우스가 궁합이 잘맞는거임 탑 키울동안 주도권은 확실히 만들어주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