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나
2024-12-21 07:27
조회: 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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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ㅋㅋ 직원이쓴거아니냐? 글삭했내안녕하세요. 커뮤니티를 넘어 인스타, 유튜브 등의 SNS에도 근거 없는 사실 및 도를 넘은 조롱이 퍼지고 있어 한화생명 팬의 입장으로 다른 의견을 가지신 분들과 제 의견과 생각을 나누고 싶어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일개 팬의 입장에서 조금은 편향된 시선을 포함하여 작성된 글이니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단순히 한화생명의 팬 중 한 명의 입장이고 제 주장이 한화생명을 모두 대변하지는 않습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인기글에 가서 많은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한화생명이 끝나가는 이적사가에 불을 붙였다. - 한화생명의 스토브 회고 기사는 작년에도 동일한 날짜에 진행하던 것이었습니다. - 참고: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8984158 - 그렇다면, 제우스 언급을 꼭 해야했느냐? - 제우스라는 명성을 가진 선수의 언급을 어찌 안 할 수가 있을까 생각합니다. - 제우스 선수 언급이 해당 논란의 재점화라면, AMA에서 먼저 언급된 부분이 논란의 시발점이라 생각합니다. 2. 한화생명 복지 - 인터뷰에서 한화생명의 복지 관련하여 언급한 부분이 "그럼 T1의 복지는 안 좋냐?"라는 해석으로 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저는 왜 이런 식으로 해석되어 퍼지는 지 모르겠습니다. T1의 복지가 안 좋다고 언급한 것도 아니며, 다른 팀 팬인 저 조차도 T1의 복지는 굉장히 좋은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에서 나름의 유머또는 형식적인 답변 중 하나를 너무 과대해석 하는 것 같습니다. - 인터뷰 전문(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웃음)이라 코멘트된 부분은 당연히 다들 농담과 유머라고 해석하지 남의 팀에 대한 비하, 견제, "우리 팀 복지가 이렇게 좋은데?"라고 해석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3. 제우스 선수를 보호하지 않았다. - 훈련소에 입소한 동안 스토브리그 회고를 진행하여서 논쟁이 발생한 것을 선수를 보호하지 않았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 저에게 있어서는 아래와 같은 두 사항은 과연 정말 선수를 보호한 것이 맞는 지 의문이 듭니다. - 멤버쉽 돌연 삭제로 인한 팬들과의 마지막 인사 시간 마련 X => 추측 극대화 => 선수 및 한화생명 인스타,유튜브 테러 - 새벽 4시에 커뮤니티에 올라온 AMA(Ask Me Anything) => 선수 및 한화생명 인스타,유튜브 테러 - 증거 없는 탬퍼링 언급 인터뷰 및 게시글 게시 - 한화생명은 측은 제우스 선수 영입이 꽤 지나도 영입 영상 및 게시글을 올리지 않고 있다가 조금 잠잠해질 시점에 업로드하였습니다. 오히려, 여론이 들끓고 있지 않고 잠잠한 시점에 발표를 한 것이 저에게 있어서는 선수를 위한 배려이자 최선의 방법을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4. 더플레이 타임라인 이후 무응답 - AMA에서 언급된 에이전시 측의 일방적인 약속 취소, 협상 진행 기회가 없었던 것과 같은 부분은 더플레이 측에서 올라온 타임라인에서 상충되는 부분입니다. - 더 이상 T1 측에서 타임라인 이후 해당 사항에 대한 언급이 없기 때문에, 그 타임라인이 맞다면 아예 AMA에서 답변한 내용이 틀린 답변이 되기 때문에 계약 및 에이전시 관련 사항에 대한 비난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물론 AMA의 내용이 맞다면 그 반대도 동일할 것 입니다. - 즉, 아직 타임라인 이후 해당 상황 관련 공식 입장과 정확한 사실이 없는데 왜 더플레이와 한화생명, 선수 측은 비난과 조롱을 받는 지 모르겠습니다. - 나와있는 주장을 보면 T1 측은 "데드라인이 없었다"라고 한화생명 측에 통보 받았다. / 더플레이, 한화생명 측은 "데드라인이 있었다"로 갈리는데, 저는 오히려 말은 한화와 더 플레이 측이 일치하지 않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5-1. 데드라인을 알려줘야 할 의무 - 데드라인과 같은 사항은 팀-선수 간 계약 내용으로 애초에 굳이 다른 구단에서 이를 물어보고 알려준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5-2. 한화생명 측에서 데드라인을 건 이유 - 한화생명 팬 입장에서는 오히려 데드라인을 건 것이 더 합리적인 판단 같습니다. - 제우스 선수라는 대어가 시장에 나온 만큼 원하는 팀이 많을 것이고, 한화는 기존 탑 선수(* 해당 글에 관련없는 선수의 언급을 줄이기 위해 기존 탑이라 칭함)의 재계약도 고려해야하였기 때문에, 제우스 선수 계약이 되지 않으면 바로 플랜 B인 기존 탑 재계약 및 기타 선수를 고려하는 판단을 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데드라인을 걸고 빠른 답변을 받기를 원했다고 생각합니다. - 오히려 탬퍼링이라면 사전에 미리 접촉을 하여 계약 진행에 관련 사항을 합의하였는데 굳이 데드라인을 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5-3. 데드라인 "현재로선 밝힐 입장이 따로 없다" - 해당 부분은 "데드라인은 없었다"가 아니라 단순히 해당 시점에서 데드라인 관련 사항을 기자의 요청에 의해 밝히지 않겠다는 말일 뿐입니다. - 이 부분도 계약 사항을 외부의 요청에 굳이 알려줄 필요가 있으며, 외부에서 굳이 요청을 하는 이유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6. 탬퍼링 - 많은 분들이 커뮤니티를 넘어, 유튜브, 인스타에서 탬버린 등의 단어를 사용하여 탬퍼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습니다. - 이에 관해, 몇몇 분들은 "이정도면 자백이다", "이렇게 말하는데도 쉴드를 친다고"하시지만, 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보다 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탬퍼링은 원래 증거를 잡기 어렵다"라고 하신다면, 상식의 선에서 증거가 없는 말은 하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7. 선수의 연봉 관련 논란 - 제우스 선수에게 돈미새, ZEU$라는 등의 조롱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로선수가 연봉을 많이 받는다는 게 무슨 문제가 되는 지 의문입니다. - 또한, AMA 등에서 언급된 20억(한화생명 1000만위안, T1 800만 위안)은 정식으로 나온 수치도 아니며 단지 '한이'라는 분이 웨이보에 올린 글에서 전파된 내용입니다. 이것이 와전되어 제우스가 돈을 더 많이 원했다라는 식의 주장도 있는데 명백한 오보입니다. 8. 한화생명 "잠자는 사자 콧털" 인스타 - 해당 부분은 저도 차라리 공식적은 고소 등의 대응을 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긴 하나, 굳이 "짜친다며" 욕 먹을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물론 정상적이신 분들은 그러지 않으시겠지만, 이미 인스타며 유튜브며 이상한 댓글로 인해 한화생명 팬들의 스트레스도 많은 상태입니다. 해당 부분 정도의 대응이라도 한 것이 팬의 입장에서는 맞고만 있는 것 보다는 낫다는 생각입니다. - T1의 CEO 분께서 해당 사건을 제외하더라도 트위터로 많은 글들을 올리듯이 이도 그냥 동일선상이라 생각합니다. 우리팀이면 유쾌하게 보이고, 남의 팀이면 짜치게 보이는 건 그냥 입장차이 같습니다. ---- 기타 1. 한화생명 팬들도 자기네 프런트때문에 난감할 듯 - 아닙니다. 걱정 안 해주셔도 괜찮습니다. - 제우스라는 대어와 샤인 코치 영입 등의 전력 보강이 이루어지고 굉장히 만족합니다. - 제우스 관련 이적사가로 인하여 논란이 많은 것은 알지만 T1 팬 측에서 프런트를 믿듯이, 저도 한화생명 프런트를 믿습니다. 2. 한화생명 손해보험 등과 같은 모회사, 관련 기업, 구단을 바탕으로 한 조롱 - 해당 부분은 스포츠, 커뮤니티의 특성 상 어쩔 수 없는 부분 같기도 합니다. - 그러나, 저는 한 주제에 대해서 논쟁이 일어나며 그 논쟁에만 집중하여야지 제대로된 토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서로 모회사, 관련 기업의 행동들을 들고와서 토론이 아닌 진흙탕 싸움을 하는 것을 원치는 않습니다. ---- 최종적으로 인스타 및 유튜브 등의 테러는 제발 멈췄으면 합니다. 물론, 다 막을 수 없다는 것은 알지만 저는 한화생명 팬의 입장으로서 사실이지도 않은 것들이 퍼지게 되어 라이트팬들에게 진실로 받아들여질까봐 걱정되는 마음 뿐입니다. 사가 중 논란이 되는 부분에서 T1 측 주장이 맞다면 당연히 한화생명이 비난과 비판 받을 일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진실이 무엇인지도 드러나지 않은 일을 근거로 한 비난과 조롱은 정말 지양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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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저 황당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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