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안녀엉
2024-12-17 11:13
조회: 4,350
추천: 8
이번 lck 다큐 보고 느낀건데 우리가 아는 롤은 정말 빙산의 티끌임쵸비가 그 딜교 장면 디테일 짚어 주는 장면에서 조금 소름돋음
라이브로 보면서 와 대상혁 개쩐다 정도만 느꼈음. 그리고 1차로 많은 리딸 영상에서 분석해주는거 보면서 치감 디테일, 저 딜교가 유의미했던 이유 등등을 알게됨 근데 어제 쵸비 복기 보면서 착취 망각의 구 와 평타를 절면서 생긴 틈에서 파생된 딜교라는 점 까지 쵸비가 망각의 구 착취를 생각하고 평타를 치려고 했단거 자체가 쵸비도 그 딜교 각을 보고 있었다는거임. 그걸 억제하고 계속 주도권을 쥐려고 착취 평타를 치러 나가려고 한거니까.. 그냥 이런 미친 수준의 디테일 보면 경기 끝나고 뭐 어떤 선수가 뭘 못하네, 누가 이런 디테일이 없어서 졌네 하는 글들 그냥 다 개 씹소리였던거임. 원래도 당연히 프로가 격이 다르단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피부로 와닿게 해체해주니까 다시는 경기보고 개소리 못할거 같음.ㅋㅋ 롤 경기 보면서 생긴 대부분의 논리들 미움받을 용기, 고버지롤 이런거 사실 다 프로의 영역에선 개소리 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ㅋㅋ. 걍 우리 상식으로 이해하기 힘든걸 우리 입맛에 맞게 정의해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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