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팀과 달리 티원은 탑만 변경이 되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잡음이 있었다만... 그걸 이야기하자는 글은 아니니까

탑 : 제우스 > 도란
유일하게 변경 된 라인이다.
제도기(제우스 도란 기인)에서 제우스와 기인이 정해진 이상 티원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수늦 도란이었을 것이다.


24년도 도란이 안좋은 모습만 보인 것은 아니였기에 나쁘지 않은 탑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전 티원 탑(제우스)가 워낙 훌륭한 모습을 보여줘 상대적 저평가 당하고 있기도 하다.

정글 : 오너
개인적인 필자의 생각으로, 오너가 뇌지컬은 피넛에게 밀리고, 한타 피지컬은 캐니언한테 밀릴 수 있다고 해도 소규모 교전에서는 정글계의 원탑이라고 생각된다.
내년 녹서스 협곡이 소규모 교전을 유도하는 만큼 내년에도 오너의 육식형 정글은 빛을 보이지 않을까?


미드 : 페이커
피지컬이 떨어질지언정, 몰락하지 않고
S급들이 방어적으로 적을 말려나갈때
신은 공격적으로 적을 휘두른다.

템트리와 룬 선택으로 타 선수들과는 차이점을 보여줬던 페이커.
매년 리그는 애매하다만... 월즈에서 빛을 발하는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정말 월즈를 위해 일년을 아끼는 것 같기도하고

감히 평가할 수도 없고
감히 평론할 수도 없는 미드라고 생각한다.


원딜 : 구마유시
저평가를 많이 당하는 건 사실.
하지만 그만큼 완벽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구마유시는 언제나 빛날 준비가 되어있는 스타라고 생각한다.
일부 챔피언을 기용하지 못한다고 비판하는 팬덤도 있으나, 글쎄 모든 챔피언을 잘 활용하는 선수가 애초에 적지 않은가?
그렇다고 잘하는 챔피언이 다른이들과 비슷한가? 아니.
얘가 잘하는 챔피언은 다른 이들과 다르게 더욱 더 잘한다.
생각해보면 그냥 티원이라는 팀이 주사위같기도하고....

서폿 : 케리아
역천괴. 결국 그 이름을 지킨자
서포터듸 정석? 그런거 모르겠고 서포터계의 사파 그 자체
실력이 떨어져서 사파픽을 하는 것도 아니고, 실력도 뛰어나다는게 다른 팀 입장에선 머리가 아프겠지


결론
한 라인만 변한만큼 티원이 추구하는 방향성은 크게 변경될 것 같지는 않다.
다만 탑에 많이 투자했던 티원의 특성 상 투자를 받는 도란이 얼마나 보여줄지가 기대되는 편.
소규모 교전 메타로 보이는 내년 협곡에 오너의 교전력도 기대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