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메이플하다가 고확으로 도란 티원오고 제우스 한화갔대서 참신한 어그로인가? 롤벤을 키니까 진짜임

약간 좀 어이없었음
어?왜? 왜... 갔지? 생각이 듦
솔직히 도란오는것도 살짝 달갑지 않았음 내내 상대선수고 리그에서 힘들때 탑이 진적도 많고 뭣보다 제우스가 오래 팀에서 탑으로 있었는데 다른 누가 온다는걸 생각을 안해봄
구슼이랑 신슼이랑 아예 느낌이 다름

그래.. 뭐 돈보고 나갈 순 있다고 봄 아마 나말고도 많은 팬들이 비슷한 생각 비슷한 심정일 거임
40억을 불렀어? 10억이라도 내가 벌 순 있나 ㅋㅋ 이해함

근데 그거랑 별개로 서운하고 아쉬운 감정이 듦
그래도 응원해줘야지.. 상대팀가도 그냥 아픈손가락처럼 봐야지 하는데 응?? '형들 재계약하면 나도함' 이랬었다고??
에이전시가 장난질친거라고????

하.. 좋게 봐줘서 티쪽이지 이거는 그냥 상호간의 예의를 말아먹은 부분 아닌가싶었다
에이전시는 선수몸값불리는게 일인데 할일한거아니냐카는데
그 몸값불리는거 좋다이거임
근데 제우스한테 기인 사인전에 알려달라했다며. 나갈순있어도 팀 입장에서는 플랜b가 있어야하는건데.
에이전시는 몇년이나 같이 본 입장이고, 다떠나서 그 업계서 그렇게 사이 틀어져서 좋을게 대체 뭐가 있다고.. 단순히 '에이전시는 자기 할일한거아님? 티원이 왜 저리 화내는거임?' 할 문제가 아니라니까? 진짜 어린새끼들 많네

그러니까 이거까지 알고나니까 .. 단순히 화가 난다를 넘어서서 이 선수가 티원에서 얼마나 많은 일, 중요한 역할을 해줬고 귀중한 존재인지를 알기에 말이 안나옴 ㅋㅋ..

뭐 어쩌겠음. 그렇다고 대놓고 욕할것도 아니고.. 난 솔직히 다 찌라신줄 알았다 무슨 만우절도 아니고 이런 기사가?? 했다고

걍 조금 둘러봐도 생각이 짧은 애들 댓글다는거 보여서 글써봄

한화갔으니 거기서도 잘 선수생활하길 바라겠음
거기에도 제우스를 이뻐해줄 한화팬이 있으니까 우리가 아니어도 제우스를 품어줄 누군가는 반드시 있음

그냥 우린 더이상 응원해주지 못할 것 같다임. 욕하고싶지도 않고, 생각을 해보고 내린 결론이겠지..
팬버리고 간 성골유스? 거기가서 한화팬이 품고 보듬어줄거니까 그런 말은 넣어두는게 맞다

자꾸 ㅅㅂ 말이 길어지는데 그만큼 좀 허하고 아쉽단 느낌으로 받아들일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