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한창 페이커 은퇴한다 뭐한다 할 때 무조건 나오던 말 중 하나가 에이징 커브였는데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에이징 커브란게 존재는 하지만 게임 , 특히 롤같은 경우엔 
그게 그렇게 절대적으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거든

집중력, 반응속도 전부 다 어릴수록 유리한 부분이 있는게 맞는데 
또 반대로 축구 농구 같은 기성 스포츠도 이런 부분에선 어릴수록 좋지만 
선수의 전성기는 20대 중후반~30대 초반으로 보는 경우가 많잖아??

그래서 앞서사 증명한 게이머가 없다, 일반인 수준에서도 에이징커브가 느껴지는데 프로세계에선 어떻겠냐 
라는 주장에서 
난 개인적으로 `게임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상황` 이 되어있냐가 문제라고 생각했거든

당장 스타판에선 20대 초반이후만 되더라도 이걸로 평생 먹고 살 수 있나 싶은 마인드가 있을거고 
자연스럽게 집중이 안되고 다른쪽에 눈이 가다보니 기량이 저하되고 이런게 있다고 봤거덩....

그래서 대우라던가 그런게 엄청 상향된 현재 롤판에선 페이커를 비롯한 올드게이머들이 
나름 증명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뭐 더 지켜보긴 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