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재계약을 할지 말지는 선수보다 구단이 우위라고 보는지라.

 일단 샐캡 시행(미드 페이커가 샐캡 8억으로 고정되 있어서 매우 유리한 팀)으로 국내 타구단 이적을 걱정할 필요도 사라진데다가, 중국 시장도 딱히 예전같지 않음.

 중국시장에서 노린다고 해봤자 제우스 한명 정도일텐데, 제우스에 중국이 미친 페이해서 놓친다고 해도 기인에 돈질하면 되는거라 괜찮고.

 정글 오너는 다른 팀에서 굳이 비싸게 영입할 거 아니라서 T1이 재계약은 제일 확실하고.

 원딜 쪽은 워낙에 대체 매물도 넘치고 해서 구마 재계약을 하든 말든 T1이 딱히 구멍날 포지션도 아님. 

 서폿은 샐캡 이전에도 케리아한테 많이 주는 편이라 다른 팀이 돈 더 준다는 건 상상도 안 가고.

 아무튼 T1은 가장 비싼 미드 자리가 8억으로 고정이라 샐캡에서도 제일 여유있고, 불륜 회장님이 나름 팀 언급까지 해 줄 정도라 국내 팀들 중에서 돈 경쟁은 최고니.

 이번 스토브는 선수들이 T1에서 뛰고 싶어서 선택 받고 싶어하는데 아쉬울 게 없지. 매물도 워낙에 많고. 반대로 젠지가 제일 이번 스토브에서 힘들 팀이지. 잘해야 본전이고, 아니면 팀 폭파 수준일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