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에서 기풍이니 기세니 이런 것들이 알파고를 시작으로 다 깨졌지

그냥 주어진 상황에서 최적의 수를 두는 것 뿐이지

그게 공격성이니 기세니 이런것에 영향을 받는 건 아님

때려야 하는게 가장 최적의 수면 무조건 때리는게 옳은거지

그 상황에서 사리는건 성향이 아니라 오답임


스타도 초창기에 폭풍저그니 한방토스니 목동저그니 뭐니 각자 스타일이 명확했지만 결국 후반엔 빌드 최적화로 통일됨


페이커도 그냥 그 상황에서 각이 보여서 했을 뿐이지
이악물고 용기내서 한게 아니지


결국 각을 보냐 못보냐 차이지
그게 용기니 성향이니 그런건 의미 없는 논쟁이야
막말로 각이 보이고 하면 이기는데 무서워서 안할 프로가 어디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