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삼성보고 크라운팬되서
17년도 당시 결승때 존나 기뻤는데
싱글벙글 인벤오니까 개씹창이났더라고 ㅋㅋ
그래서 그때 인벤에서 일당백으로 씨발 존나 싸웠던건
아직도 기억에 남음(지금이랑 닉 다름)

나도 솔직히 그게 뭐 별거라고 싸웠는지 모르겠는데
그때가 20대 초반이였으니까 무려 8년전이네 ㅅㅂ..

뭐 지금 생각하면 페이커잘못이 있는가? < 없음

지금 얘갈이라는새끼들이 그때 페이커를 빨았을수도있고
18년도부터 뭐 열심히 응원하던 선수가 그 후로 무너지는것도 보고 나도 그 뒤로 롤 자체에 흥미도 식어서 걍 롤 경기만 적당적당히 보고 그랬다

근데 22년도 롤드컵이 워낙 화제였으니까
그때 보고 사실 이때도 전 버릇 못고치고 페까기질남아서
페이커 결승에서 주변 둘러보고 마음다스리는거보고 그 생각함
이럴거면 17년도때도 울지나말지

근데 뭐 그 후로 23년에 다시 역경딛고 또 올라서니까 리스펙하는 마음이 절로들고
24년까지 우승하는거 보니까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들게됨

생각이 바뀌니까 팬이된건 아닌데
자기반성을 좀 하게되더라
그래 뭐 페이커가 뭐 잘못한게 있는것도아니고
스스로 능력으로 정상에 선 사람을 본받으면 받았지 뭐한다고 까내리나해서 케케묵은 감정 다 털어냈다

근데 내년에도 우승하면 나도 숭배하고있을지도 모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