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후에 해설이나 전 프로들이 대부분 유충이 젤 중요하다고 발언하는거
다들 들었을거임.
실제로 유충 먹은쪽이 거의 다 이기기도 했고

주카이가 스크림썰 풀때 그게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티원은 스크림을 한판 15분 전에 끝낸다는 말을 했었는데
내 생각엔 티원이 스위스 경기를 치르면서 유충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가장 빨리 깨달은게 아닐까 생각함.
그래서 스크림에서 5분 10분 유충타임 교전 위주로 스크림한거라고 생각함.

그에 반해 젠지는 팀컬러가 밸류위주의 팀이라 챔피언 티어정리밎 조합 위주로 스크림을 했을 가능성이 높고
그 바람에 중요한 부분을 간과한게 아닐까 함.

약팀이라고 생각했던 플퀘가 갑자기 8강전에서 스텝업을 한건 플퀘도 그 부분을 알아챘고
티원과 스크림하면서 박터지게 싸운게 아닐까 생각됨.

스위스 뚫고 올라오면서 고생한 팀들이 전략 자체를 되돌아보면서 유충이 중요하다는걸
스스로 깨닫고 이것저것 실험할때 젠지는 라인전 밀리는 픽을해도 밸류로 누르는 구도를 찾는데
주력하다보니 놓치지 않았을까 하는게 내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