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보고 너무 얼탱이가 없어서 방뺐었음

그냥 탑 말고는 변명할 거 없이 다 졌고 기인의 폼 외에 젠지에겐 좋은 신호가 하나도 없었음
그렇게 챔프폭 강조하던 김정수가 있는 팀에서
오히려 티원은 선택폭이 넓었고 젠지가 오히려 챔프폭이 좁았음
가장 압권이었던게 구마유시한테 애쉬 주려고 이미 전경기에서 요네를 증명해버린 티원에서
요네를 밴하면서 까지 선픽 애쉬 먹었을 때, 여기서 그냥 체급차이가 말이 안된다 느낌

젠지 미드 정글은 그냥 폼이 개 박살나서 아무 것도 안하고
미드 정글이 아무것도 안하니 서폿 혼자 뭐하려다 계속 짤리고
원딜은 그냥 이런 상황에 할 게 없고
탑이 뭔가를 해줘야만 이제야 정신차리고 럭키 한타 하는 거 보고

이건 운빨아니면 못이기고 이겨서 결승가서도 우승은 어려워보였음
MSI때만 해도 챔프폭 이슈는 티원에게 있었는데 월즈 때는 젠지한테만 있었음

애초에 올해 스프링만해도 3대2 접전이었고 조금만 폼 안좋아도 이기기 힘든 게
쌍포메타 이전의 티젠 구도였음 (23월즈우승 직후 스프링 5꽉 젠지승 당시)

그리고 계속해서 후반 갔을 때 페이커가 하는 실수들로 (전령 탑승 같은 거)
젠지가 이긴 경기들이 많았는데 페이커가 그냥 실수가 없더라,
22스프링 T1이 우승했을때 당시 페이커 폼이 상당히 좋았는데 그 때보다 더 좋아보였음

MSI때만 해도 페이커 폼 회복이 안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23월즈 때 페이커는
팬이 아닌 나로써는 엄청 잘했다 느낌까지는 아니였는데
올해 24는 그냥 1황이었음, 쵸비가 번아웃 온 것처럼 보이던데
보는 입장에서도 번아웃 씨게 왔는데 본인은 어떨까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