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솔직히 t1이 2023이랑 2024에서 우승했을 때 보다 2022 월즈에서 진짜 존나잘했다고 생각함. 폼 개빨딱이었고

어느팀도 t1상대로 3세트이상 딸거라는 생각이 안들었음. 

그떄 구마유시 루시안 차력쇼랑 페이커 피지컬도 개빨딱에

그냥 ㅈㄴ 잘했는데 결승에서 진게 참 

오히려 이번에는 blg가 밴픽이든 플레이든 더 합리적이고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t1의 과감함 특히 페이커의 과감함이 세계선을 바꿨다는 생각이 듦.

2세트 5:4 탑다이브상황 강퀴껄로 다시보니까

t1이 운이 진짜좋았더만 와 거기서 라칸 w가 그냥 앞캐릭에 쓴 사일 e에 끊긴게

판자체는 blg가 훨씬 잘깔았는데

t1의 포기하지않고 보여준 과감함이 그런 운을 가져온거같음.

그거 아니었으면 3:0 날수도있는 시리즈였는데

그이후에는 뭐.. 4경기부터 페이커 쇼타임이었지만 거기서도 픽밴이나 기본기는 blg가 더 탄탄했다고 생각함.

롤은 페이커가 주인공인 소설이라는 말이 딱 맞는듯.

열세의 상황에서도 적을 운이든 실력이든 뭐든 다 끌어써서 어떻게든 물리치는 영웅 느낌.

운도 준비된 사람한테만 온다는말이 딱 페이커한테 들어맞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