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딱이가 도파민에 취해서 유튜브 여기저기 떠돌며 리딸 하루종일 하면서 반복적으로 보다보니 이 부분이 T1입장에선 진짜 위험했고, BLG입장에선 여기서 한번 시도해 볼만 한 장면이 아니었나 싶어서 한 번 글써봄. T1이 사일러스 기적의 이니시로 스몰더 직스 잡은 직후에 바론 먹고 퇴각하고, BLG가 직스 스몰더 모두 텔쓰고 추격하는 상황임.

 

T1은 사일러스 궁만 있고 전부 궁이 없는 상황(애쉬 궁 5초), 거기다 사일 레나타 딸피, 애쉬 제외 점부 노점멸, 

BLG는 나르, 직스 궁 온이고 나르 메가 직전인 상황, 거기다 온 제외 모두 양호한 체력에, 라칸 제외 전부 점멸 온.

 

세주가 1차 q진입 혹은 점멸로 붙잡아서 시선끌고 나르가 2차 진입으로 점멸 벽궁, 그 위로 직스 궁 덮으면 아찔했을 듯.. T1의 변수는 사일 궁 하나였고, 사일이 나르 혹은 라칸 궁 뺐고 역관광을 할 수 있었을까 하기엔 적들 점멸이 많이 있고, 직스 스몰더 처럼 사거리가 길면 어렵지 않았을까 싶음. 페이커가 설령 선방을 했다 한들 모두 최상의 시나리오로 싸웠을땐 T1이 지는 세계선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BLG가 한 세트 리드도 하고 있고, 점멸 궁극기도 다 유리한 상황이었는데.. 이걸 카운팅 하는 사람이 없었던건가.. 누군가 과감하게 이니시를 열엇다면, BLG가 이겼을까? 미니언도 바로 위에 걸쳐진 상태라 만약 이겼다면 쭉 밀고 들어올만 했을 것 같음. 어떤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