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edg 우승 이후로 3년간 lck가 독주를 했지만 2번이 4시드가 먹었고
3번 다 비교불가의 역대급 팀이 한두팀 나와서 먹은거였음

22년은 티원이 그냥 lpl 싹다 정리하고 올라와서 lck 내전이 되었고
23년은 4 lpl vs t1 이 남겨진 상황에서 티원이 지옥의 불구덩이에서 다떄려잡고 기어올라왔으며
24년은 전년도 디펜딩 챔피언이 수많은 시련을 뚫고 전사처럼 테스 젠지 비엘지를 전부 정면승부로 이기고
월즈를 우승했음

22년이야 drx라는 기적의 팀이 있어서 티원이 없어도 충분히 우승했을꺼라고 보지만
23~24년은 그냥 솔직히 티원 없었으면 진작에 lpl이 우승컵 들어올렸음
23년 징동이 골든로드찍고 나이트는 역2미 확정 지었을테고  
징동은 올해처럼 선수들이 분해된게 아니라 대기록을 세우고 로스터 유지했을 가능성이 높고
올해처럼 팀이 결성된다고 해도 24년엔 비엘지가 월즈 우승했을 확률이 매우매우 높음

그냥 본선 8강에서 lck 팀들이 매년 속절없이 lpl한테 털리고 무너지고 있음
파워랭킹1위 lck의 큰 호랑이 젠지조차도 북미 플퀘한테 고전하고 겨우 올라왔음
msi도 분명 좋은 커리어고 국제전이긴 하지만 msi 랑 월즈는 완전히 별개의 대회이고 msi 전적은 아무의미 없음
떨어진 팀의 선수들이 어디 듣보잡들도 아니고
23년 케이티는 기인 커즈 비디디 에이밍 리헨즈였고 젠지는 도피쵸페딜이었음
24년 섬머 우승자 한화는 도피제바딜 이었고 젠지는 기케쵸페리 라는 초호화 팀원들이었음
워낙 실력이나 커리어도 좋다보니 월즈 시작할땐 진짜 대권 도전자들의 위풍당당함을 볼 수 있는데
항상 8강 딱 시작하면 전부 본인들의 실력을 제대로 못보여주면서 쪼그라듬


티원이 혼자서 lpl 다 막아주니까 감사해라 뭐 그런게 아님
그냥 lck vs lpl에서 lpl이 이젠 독보적으로 앞서나가는 수준인데
기형적으로 우승팀 1팀이 lck에 나왔다고 lck가 황부리그이고 lpl보다 더 뛰어난 리그 취급을 받고 있는거임
막상 lck 리그 내에선 저 팀들이 함부로 말할 정도로 약팀도 아니고 티원도 탈탈 털린적 있던 팀들임
지금이야 티원이 월즈만 가면 폼이 확 살아나서 2연속 월즈 우승하면서 lpl을 누르고 있지만
무슨 lpl이 죽네 마네 수준이 어떻네 할 때는 아니락는거임
티원이 없었으면 lpl이 현재 2연속 우승에 어쩌면 나이트는 골든로드+2연속 월즈 우승 미드로 페이커의 자리릉 위협하고 있을지도 몰랐음